젊은이들의 꿈
오늘의 살인도, 폭격도, 전쟁도, 언젠가는 역사의 한 페이지에 그칠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탈레반과 함께할 것인가?
또 아프가니스탄은 어떻게 될 것인가?’
근 20년간 아프가니스탄 평화 정착에 지친 미국의 전격적인 철수, 그 뒤에 남겨진 아프가니스탄 민주 정부와 자유를 갈망하는 사람들, 그리고 이들을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탈레반으로 인해 그동안의 모든 노력들이 물거품이 될 수 있는 위기에 직면한 아프가니스탄. 함자를 비롯한 젊은이들이 절체절명의 아프가니스탄을 구하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다. 정부와 탈레반 간 일진일퇴의 공방전 속에서 함자가 이끄는 청년단체 ‘바함’은 양측을 오가며 평화 협상을 유도하고, 여성 인권을 함양하고 피난민을 구호하는 동시에 무력 투쟁을 통해 자신들의 의지를 관철시켜 나간다. 구 소련군과 미군의 진주 및 철수로 이어지는 근 40년간의 전쟁과 내전을 종식시키고 아프가니스탄에 진정한 평화를 이루어내는 아프가니스탄 젊은이들의 활약상을 생동감 있게 그린 이야기, 《젊은이들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