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길은 언제나 내게로 향해 있다
- 저자
- 인현
- 출판사
- 마음의숲
- 출판일
- 2021-12-03
- 등록일
- 2022-01-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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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길 위의 스님’ 인현은 이 책에서 홀로 선 길이 곧 자신의 고향이라 선언한다. 길 위에서 고독을 마주하고 나서야 비로소 삶의 모양새를 어림잡았기에 그러했을까. 또 한평생 그 길을 그리워하겠노라 다짐한다. 그곳이 아직 닿지 못한, 가장 가까운 열반의 세계였기에 그러했을까.
바람 잘 날 없는 세상에서 부처의 마음은 더 환해지는 듯하다. 모두가 목소리를 높이는 세상에서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난 저자의 조용한 읊조림은, 사위를 가라앉히는 바람 소리가 되어 마음의 평안을 되찾아준다. 외로움을 벗 삼은 자신을 만나게 해준다. 외로우나 괴롭지 않은 경지에 다다른 그의 발걸음을 뒤따르는 것이 세상의 풍파를 피하는 좋은 방법임을 쉬이 눈치챌 수 있다.
저자소개
인현 스님(법명 오성)
어린 시절 제주 어촌 김녕 백련사에서 출가했다. 합천 해인사의 강원과 남원 실상사 화엄학림에서 경전을 공부했다. 이후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하동 쌍계사, 금정 범어사, 미얀마 마하시 명상 센터 등에서 수행했다. 인연이 닿아 해인사, 법주사 승가대학의 강의를 맡았다.
현재 제주 오름의 길목 선래왓 도량에서 정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목차
머리말 4
언제나 첫걸음을 떼는 새날입니다
세상은 언제나 답을 내놓습니다 13
햇살 한 줌에도 의연할 수 있습니다 16
언제나 첫걸음을 떼는 새날입니다 21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26
힘듦의 끝에는 누군가의 응원이 있습니다 32
삶의 길에는 늘 선택이 놓여 있습니다 36
내가 떠나보내고 돌아올 뿐입니다 39
그 숲에서 바람만 그득 담고 왔습니다 41
고독의 깊이가 꽃과 같습니다 45
마음을 도둑맞았습니다 48
평화로워지려고 해야 합니다 52
자연은 너무나 많은 것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56
별이 지는 걸 보았습니다 60
모든 삶이 그러합니다 63
이제 자신이 봄임을 믿어야 하는 시간입니다
마음의 길이는 오직 마음의 자로 잴 수 있습니다 69
반드시 무엇을 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74
모든 것이 무상함을 알면 가능합니다 79
좋은 벗을 선지식이라 합니다 82
이제 자신이 봄임을 믿어야 하는 시간입니다 87
넉넉하지 않다는 생각도 많은 것입니다 90
평화로운 삶이란 찾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94
해야 할 일이라면 그냥 시작하면 됩니다 97
새해 아침, 내 생은 나의 것이 되었습니다 99
마음 안에서 몸이 가까운 사람이 되려 합니다 104
나는 이런 부처를 만났습니다 109
저들의 속도에 내 걸음을 맞추지 말아야 합니다
차 마실 땐 차를 마시세요 119
길은 자신에게로 향해 있습니다 125
건강히 갈등하는 법을 배워야겠습니다 128
당신의 오늘을 위해 기도합니다 132
깨어 있는 때가 바로 꿈꾸는 때입니다 136
원망은 자아를 나약하게 합니다 143
사람 없는 곳에서 혼자의 시간을 더 갖고 싶습니다 148
다 주고 갈 것입니다 154
나의 목적지를 알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158
겨울을 겪어야 봄이 옴을 잘 알고 있습니다 162
두고두고 오늘을 많이 그리워할 것입니다 164
내 마음 연못에 개구리가 울었습니다 167
내 시간에 저들의 시간을 맞추지 마세요 171
사는 게 별것인가 싶기도 합니다 174
오늘 살아갈 이유를 만들어봅니다 178
지금, 당신이 온전히 주인공입니다 180
당신은 충분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186
더딘 사람만이 또 다른 세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 마음의 장소는 심장입니다 193
지금의 만남 하나하나가 소중합니다 196
흘러가는 대로 두어도 괜찮습니다 199
외로움과 차 한잔 나누겠습니다 203
지나고 보면 그리운 것이 삶이겠지요 207
시리기에 더욱 따사로워질 것입니다 210
꽃은 그 마음 저버리지 않고 저렇게 다시 옵니다 213
바람이 오름을 타고 바다를 만나 춤을 춥니다 216
더딘 사람만이 또 다른 세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221
늘 깨어 있게 하는 벗들이 있습니다 225
자신의 이야기를 해야 가슴에 가 닿습니다 229
솔잎차 한잔으로도 행복합니다 234
마음은 항상 같은 자리에 머무릅니다 237
유년의 보리 나라를 기억합니다 240
삶과 죽음이 이어져 우리는 다시 만납니다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