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엄마 눈에 나는 구겨진 티슈와 같았다!”
초조함, 공황증, 우울감, 폭식증, 분노, 쇼핑중독 등
타인의 인정을 갈망하는 현대인의 심리를 분석한다!
우리는 목표 달성을 위해 과하다 할 정도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자신이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 내가 들인 노력에 비해 얻는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때, 모든 게 ‘내 탓’인 것만 같은 자책에 빠지기 때문이다. 그 순간 우리는 생각하게 된다. ‘나는 왜 더 노력할수록 불행해지는 거지?’
《더 노력해야 한다는 착각》에서 저우무쯔는 ‘쇼핑중독에 빠진 직장인’, ‘공황장애를 겪는 글로벌 기업의 중견 간부’, ‘실수를 두려워하는 유능한 커리어 우먼’, ‘자기 연민에 빠져 아내와의 대화도 거부하는 유부남’, ‘자기 탓만 하며 불안증에 시달리는 여자’, ‘성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여자’, ‘전업주부로 살다가 우울증 진단을 받은 여자’, ‘패배자 콤플렉스에 갇힌 레지던트’ 등 내담자 8명과의 상담을 통해 ‘더 노력해야 한다’는 강박 속에 갇힌 현대인의 심리를 밝힌다. ‘오늘날 나를 둘러싼 모든 문제가 정말 나 때문에 생긴 것일까?’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정서적 불안과 우울, 분노의 근원을 찾는 한편, 문제 상황을 모두 ‘내 탓’으로 돌리는 ‘자책의 감옥’에서 벗어나 진정한 행복을 찾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지은이
저우무쯔(周慕姿)
대만에서 유명한 상담심리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는 칼럼니스트, 메탈밴드 ‘크레센트 라멘트Crescent Lament’의 리드 싱어 등 다양한 방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7년에 펴낸 《정서적 협박에서 벗어나라(情?勒索)》가 대만에서 25만 부 이상 판매됐고, 대만의 대표 서점인 금석당(金石堂)은 ‘영향력 있는 10대 양서’로 선정했다.
신간인 《더 노력해야 한다는 착각》에서 저우무쯔는 현대인의 병리적인 정서와 ‘지금보다 더 노력해야만 자신이 인정받을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는 인식 간의 상관관계에 주목한다. 과연 ‘어떤 노력’이 나를 진정한 행복으로 이끄는가? 우리는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옮긴이
차혜정
베이징 대외경제무역대학에서 공부한 후,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한중통역번역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시진핑》, 《인플레이션의 습격》, 《화폐전쟁》, 《CEO의 생각을 읽어라》 등이 있다.
목차
추천의 말 ― 노력의 본질에 대하여
프롤로그 ― 지나친 노력이 남긴 마음의 상처
STEP 1 탐색 ― 내 마음을 들여다보기
느끼지 않으면. 상처도 없어
성공만이 살길이야
남에게 피해주고 싶지 않았어
신경 쓰지 않으면 상처도 없어
난 아무래도 안 되나 봐
원래 모습은 오래전에 잊었어
자아실현보다 가족이 먼저
유능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STEP 2 저항 ― 무엇이 문제인지 인식하기
밝힐 수 없는 비밀
건드릴 수 없는 금기
삼킬 수 없는 고통
인정하기 싫은 아픔
STEP 3 깨달음 ― 내 안의 상처를 인정하기
누구의 만족을 위한 삶인가
단지 지는 게 싫었을 뿐
당신이 원한다면 바꿀게요
나의 취약함을 인정하라
STEP 4 행동 ― 자신을 포기하지 말고 실행하기
안간힘 쓰는 자신을 안아주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여라
상대를 필요로 하고 있음을 인정하라
현재의 나는 선택할 수 있다
에필로그 ― 당신은 대체 불가능한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