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누구나 잠시 멈춰서 자기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야 내가 어디를 가고 있는지 비로소 알게 된다. 이 책은 여행기가 아니다. 살아온 삶의 궤적을 따라 800킬로미터 이어져 있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면서 자신의 궤적을 찾아가는 저자의 독백은 진지하면서 재미있다. 그곳에서 만난 인연과 겪은 일을 통해서 저자는 자신의 과거를 반추해 보고 삶의 바른 방향을 제시한다. 여행을 하듯 재미있게 읽으면서 현재 내가 살고 있는 방향이 내가 의도한 방향과 맞는지를 자문하게 만든다. 카미노에서 수많은 노란색 화살표가 길의 이정표가 되어 주듯 우리 삶의 길잡이 화살표 하나가 되어 준다.
목차
Prologue
말썽거리를 만드는 게 바로 삶이오
01 걱정 말아요, 문제없어요!
02 내 실존은 끔찍할 정도의 짐
03 알베르게의 원초적 본능
04 기도, 나약한 자가 쓰는 시
05 죽어야 하는 이유
06 진화가 멈추고 비가 내리면
07 말이 통해야 말이지!
08 스페인 하숙
09 어쩔 수 없이 꼰대
10 ‘느긋하게 걷기’가 안 되는 이유
삶, 돌이킬 수 없는 한 번의 위대한 실험
01 매일 설레며 사는 법
02 꿈꾸는가? 무슨 꿈을 꾸는가?
03 침묵만이 들을 가치가 있다?
04 존재하는 것은 항상 불공평하다
05 Keep going your way!
06 젊어지려면 젊은 척을 해 봐
07 진로는 맞춤 양복이 아니야
08 바빠서 죽은 사람
09 그래, 원칙대로 해 봅시다!
10 궤도를 이탈하라!
내 삶은 전보다 더 상상력 있는 이야기
01 끝이 좋으면 다 좋아
02 食死하는 食事
03 잘 사는 사람들, 못 사는 사람들
04 나를 용서하지 마세요
05 절대 포기하지 않으면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06 고통은 야수도 영적으로 만든다
07 귀는 닫고 눈으로 듣는 배려
08 안 되는 이유, 그게 해야 하는 이유
09 카미노, 아무것도 준비하지 마!
10 First of May
Epilogue 나의 카미노여, 내 마음속의 야고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