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스스로 매파라 칭하는 아름다운 남정네들이 조선에 떴다!
독특한 설정과 개성 있는 인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인정받아 JTBC 드라마로 제작된 조선 최대의 혼사를 둘러싼 로맨스 소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조선에서 으뜸가는 남자 매파들이 모인 중매 업체 꽃파당의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펼치는 조선 왕실을 상대로 한 혼담 사기극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작품이다.
성격 한번 정떨어지게 더럽지만 혼담자의 심리와 정보는 꿰뚫고 있는 중매 연애 프로파일러 마훈. 눈만 뜨면 술과 여자를 찾는 망나니지만 복잡한 법률문제도 척척 해결하는 혼사 전문 변호사 도준. 옷이나 장신구, 화장품 등 예쁜 것은 누구보다 잘 아는 조선 최고의 패셔니스타 고영수. 꽃같은 매파들이 당을 이룬다고 하여 꽃파당이라 불리는 혼담공작소 꽃파당의 세 매파는 상대가 누구든, 무슨 일이 있어도 어떻게든 착 이어주는 조선 최고의 중매쟁이로 이름을 날리며 무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 혼담을 맡기 전까지는….
부모에게 버림받고, 아픈 오라비를 먹여 살리려 어릴 때부터 거칠게 사느라 오라비의 옷을 입고 민상투를 틀고 다니며 이상한 말투를 쓰는 여인 개똥. 혼서지를 잃어버린 신부를 돕다가 꽃파당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게 된 개똥은 중매 일에 흥미를 느끼고, 때마침 여자 매파가 필요하던 꽃파당에 합류한다. 그러던 어느 날, 중전의 자리는 감히 꿈꿀 수도 없는 개똥을 마음에 품은 왕이 선머슴 같은 개똥을 중전에 간택되도록 하라는 명을 내리는데……. 무패 신화 꽃파당은 이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수상내역
- 제2회 교보문고 로맨스 공모전 우수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