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것들에 대한 사랑
내가 아주 어리고,그래서 아름다웠을 때 나는 지급보다 많은 것들을 사랑했다. 사람은 나이를 먹고 많은 것들은 잃게 된다지만,그중에서도 가장 서글픈 일은 사랑하는 마음을 잃게 되는 일 같다. 이 책에 담겨 있는 내용들은 순수와,그리고 아주 사소한 것에 대한 사랑이니다. 단순히 지난날을 그리워 해서가 아니라 지난날의 사랑스러웠던 내 모습을 기억해 내기 위해,그리하여 다시 한 번 내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케케묵은 기억의 먼지를 털어 내었다.
지나온 모든 시간 중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로 돌아가고픈 당신에게 그곳에서 동정과 안식을 얻으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