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대리여행자
- 저자
- 김민수
- 출판사
- 달꽃
- 출판일
- 2022-04-04
- 등록일
- 2022-06-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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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가벼운 소설 〈대리여행자〉는 작가의 전작인 〈일상의 파괴〉와 마찬가지로 ‘여행’과 ‘사랑’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작보다 ‘허구’를 확장하였기에, 산문이 아니 소설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또한 일상 틈틈, 휴식 틈틈 편안히 읽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가벼운’이라는 수식어를 덧붙이게 되었습니다.
〈대리여행자〉 속 남자와 여자는 스물의 봄 사랑해 스물한 살 가을 이별한 서로의 첫사랑입니다.
그리고 둘은 15년이 흐른 삼십 대 중반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되죠. 우연인 듯 우연이 아닌 듯.
그 만남에서 여자는 남자에게 여행을 다녀오라고 퉁명스레 말합니다. 15년 만에 만나 뜬금없이 말이죠.
하지만 더 뜬금없는 건 여자의 말을 들은 후 남자가 결국 여행을 떠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곳곳의 여행지에서 남자는 여자에게 편지를 씁니다. 그 편지들이 모여 〈대리여행자〉라는 책이 된 거죠.
〈대리여행자〉는 현재의 사랑이 아닌 지나온 사랑에 대한 복기입니다.
작가는 이를 통해 성숙하지 못했던 남자와 여자의 성장과 관대하지 못했던 자신과 불안한 현재를 덤덤히 담아내려 하였습니다. 그렇기에 보기에 따라 〈대리여행자〉는 성장 소설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 보기에 따라 15년 만에 제대로 된 이별을 하게 된 두 남녀의 사랑 소설이기도 합니다.
전염병으로 인해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요즈음입니다. 중남미 곳곳의 아름다운 풍광을 곁들인 가벼운 소설 〈대리여행자〉를 통해 독자 여러분도 소설 속 남자가 들려주는 대리 여행의 흔적을 같이 밟아보시길...
저자소개
저자_ 김민수
결국은 ‘인간에 대한 선한 시선’을 담은 이야기를 쓰겠습니다.
전국창작희곡공모전 금상, 대전창작희곡공모전 대상, 원주창작희곡공모전 금상 등을 수상했고,
대산문화재단 대산창작기금 희곡 부문 수혜자로 선정됐다.
여행 산문집 〈일상의 파괴〉, 희곡집 〈김민수 희곡집 2020〉이 있다.
그 외 영화, 신문사 칼럼, KBS 라디오 드라마 여러 편에 글을 쓰는 사람으로 참여했다.
목차
읽기에 앞서
01. 오래된 사람이 나타났다
02. 합리화를 위한 변명
03. 밴쿠버국제공항에서 20시간 45분
04. 왜 바라데로로 가라 그랬을까?
05. 인생의 회전목마
06. 해가 지다
07. 그리움에 관한 이야기
08. 오늘 난 걸었어
09. 공항에서 답장을 받았어
10. 아, 라탐항공!
11. 좋아하지 않는 것과 무서워하는 것
12. 외로운 조지
13. 소소한 이야기
14. 나이를 먹는다는 건
15. 이까로 가는 새벽 버스
16. 사막을 생각하면
17. 그대 소리 내 웃어본 적이 언제인가?
18. 내셔널지오그래픽 24인치 캐리어
19. 커피가 맛있었던 곳
20. 당해낼 수 없는 적수 : 고산병
21. 무지개 위를 걸으며
22. 마추픽추 가는 길
23. 마추픽추, 몰락한 제국에서 난
24. 여행의 흔적
25. 역마살이 낀 캐리어
26. 볼리비아, 어떤 하루
27. 설렜던 것 같아
28. 천국이 있다면 우유니
29. 잔향 : 남아 있는 향기
30. 10시, 투어를 출발하며
31. 소금호텔에서 먹은 점심
32. 비 내리는 낯선 길을 달리는 차
33. 누군가에게 털어놓기
34. 스톤트리와 외로움
35. 사서 고생
36. 포옹,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일
37. 칠레에서 확인한 편지
38. 냉정과 열정 사이
39. 라파누이 = 이스터섬
40. 모아이
41. 결혼식이 열리고 있었어
42. 느리게 걷는 말의 꼬리
43. 집으로 돌아가는 길
44. 갈라파고스땅거북처럼
45.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46. 공항에서 일주일을
책장을 덮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