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오늘도 지킵니다, 편의점
- 저자
- 봉달호
- 출판사
- 시공사
- 출판일
- 2022-04-06
- 등록일
- 2022-06-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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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매일 갑니다, 편의점》 이후 3년 만의 신작
본캐 점주, 부캐 작가가 기록한 매일의 풍경과 다짐
“오늘도 편의점에 기대어 살고 있습니다”
땀 냄새 물씬 나는 직업 에세이로 큰 사랑을 받은 《매일 갑니다, 편의점》 출간 후 3년. 점주 달호 씨는 오늘도 편의점으로 출근한다. 달라진 게 있다면 오전에는 글 쓰고 오후부터 편의점을 돌본다는 점. 집요한 관찰력과 따뜻한 오지랖이 만들어내는 손님과의 케미는 여전하고, 쏟아지는 신제품을 뜯고 맛보고 분석하느라 분주하다. 그렇게 제법 평온하게 흘러가던 일상이 코로나로 인해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편의점이 입점한 빌딩에서 확진자가 나올 때마다 관리 사무소는 폐쇄 조치를 취하니, 지하에 붙은 편의점도 별수 없이 문을 닫을 수밖에. 강제 휴업 소식이 날아들 때마다 달호 씨의 마음은 무너져 내리고, 폐기 수순을 밟는 삼각김밥, 도시락, 샌드위치, 우유는 쌓여만 간다.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지옥문이 열렸다. 달호 씨는 과연 편의점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우당탕탕 리얼 편의점 라이프!
저자소개
글: 봉달호
본캐 편의점 점주, 부캐 글 쓰는 작가. 하루 14시간 편의점에서 일하는 틈틈이 영수증 뒷면, 라면 박스 귀퉁이, 휴대폰 메모장에 일상을 기록했다. 이 글들이 《매일 갑니다, 편의점》으로 세상에 나오며 작가라는 직업이 추가되었다. 그 후 반나절은 집에서 글 쓰고, 반나절은 편의점을 지키는 반업 작가의 삶을 아슬아슬 이어가는 중이다. (스스로 편의점을 ‘본진’, 글 쓰는 책상은 ‘멀티’라고 부른다.) 손님과 알바생에게 썰렁한 아재 개그 던지는 몹쓸 버릇은 여전하고, 일본과 대만 편의점을 취재하며 세계로 오지랖을 넓혔다. 국민일보, 아웃스탠딩, 조선일보 등 여러 매체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어느덧 편의점 9년 차 점주가 되었다. 인스타그램 @daro_bong
그림: 유총총
오래도록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리고 싶은 일러스트레이터. 그림 에세이 《(그렇다면> 좋은 하루를 만날 거야》를 출간했고, 인스타그램에서 ‘총총이네 그림일기’를 연재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yuchongchong_
목차
프롤로그_ 지키는 삶에 대하여
1부 하루, 지킴
편의점 수학 선생님
채송화-민들레 커플링 사건
언제 봐도 정직한 얼굴
돌아오라, 편의점의 탕자여
냉정과 열정 사이
스승님 만세!
준오와 하담
저를 모르시나요?
2부 비밀, 지킴
나의 크로아티아!
냉장고는 왜 거기 있을까?
편의점 머피의 법칙
초코초코 찌찌뽕!
경험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오늘 캘리포니아 날씨 어때?
진짜인가 가짜인가
젖소야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백목련처럼 진달래처럼
3부 우리, 지킴
어느 낯선 세상의 서막
지옥을 겪어봐야 지옥을 안다
네 전화에 내 심장이 쿵쾅거려
끼끗한 것들이 시들어간다
군고구마가 뒤집은 운명
국밥집 될 뻔한 편의점
축하합니다, 음성입니다
따뜻한 바이러스
변한 것, 그대로인 것
4부 내일, 지킴
후반전 1라운드의 하루
무인으로 가는 머나먼 길
쉬운 일이 어딨을까
환불원정대
사라진 이름들
기본은 지켜야지
원고료와 시급을 물으신다면
그렇게 우리는 살아간다
에필로그_ 모든 길을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