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이동생을 따라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66)
1930년 2월 《신민》에 발표된 최서해의 단편소설. 사 년 전 여름, 나는 김 군과 해운대에 갔다가 이 얘기의 주인공을 만났다. 그것도 그때에 비가 오지 않아서 예정과 같이 떠났다면 나는 이 얘기의 주인공과 만날 기회가 없었을 것인데…….
최서해 소설가 본명은 학송(鶴松) 호는 서해(曙海) 1901년 함북 성진 출생 1932년에 32세의 나이에 요절 신경향파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처녀작인 〈토혈〉, 데뷔작인 〈고국〉을 비롯해 주요 작품으로는 〈탈출기〉, 〈박돌의 죽음〉, 〈홍염〉 등의 단편소설과 유일한 장편 소설인《호외 시대》가 있으며, 어릴 적부터 가난했던 삶은 그의 문학에 근간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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