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941년 11월 《야담》에 발표된 계용묵의 단편소설.
모습을 몰라보고 혹시 지나쳐 버리지는 않을까, 거의 20년 동안이나 못 뵈온 덕순 어머니라, 정거장으로 마중을 나가면서도 나는 그게 자못 근심스러웠는데…….
저자소개
계용묵
소설가, 조선일보 출판부에서 근무
출판사 〈수선사〉 창립
본명은 하태용(河泰鏞)
1904년 평북 선천 출생
1961년 사망
작품세계에 적극적이지 못한 방관자적인 자세가 그의 문학적 특징이자 한계라 할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대표작인 〈백치 아다다〉를 비롯해 〈청춘도〉, 〈신기루〉, 〈유앵기〉, 〈별을 헨다〉 등의 단편소설과 한 권의 수필집 《상아탑(象牙塔)》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