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커의 영역
할머니와 엄마로부터 이어져온 계보 탐색과
여성 연대 안에서의 치유
그리고 마법 같은 내면의 힘을 인식하게 되는 이야기
『시커의 영역』은 주인공 ‘이단’과 ‘봄의 마녀 모임’의 유일한 동양인 마녀이자 타로점집을 운영하는 ‘이단’의 엄마 ‘이연’ 그리고 ‘이연’의 양어머니인 마녀 ‘키르케’로 이어지는 이야기다. 마녀의 일생의 지혜가 담긴 소중한 기록인 ‘그림자의 서’를 통해 ‘이단’은 할머니부터 엄마에게로 이어져온 마녀의 삶에 대해서 이해하게 된다. 마녀로서의 삶은 운명이 아니라, 그런 삶을 살기로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라는 걸.
이수안
2019년 김유정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21년 제4회 자음과모음 경장편소설상을 수상했다.
■■■ 차례
Ⅰ. 마녀의 딸
Ⅱ. 세 개의 달
Ⅲ. 그림자의 서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