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힘과 치유
이 책의 저자 윌리엄 워커 앳킨슨(William Walker Atkinson; 1862~1932)은 생애 마지막 30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본명과 여러 예명으로 약 100권의 책을 집필한 미국의 변호사, 비즈니스맨, 작가이자 오컬티스트다. 그의 이름을 알게 된 것은 1908년에 ‘세 명의 입문자(Three Initiates)’라는 익명의 저자(들)가 출간한 책, 《The Kybalion》을 통해서다. 국내에도 《헤르메스 가르침 ? 키발리온》이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된 이 책에는 고대의 현자 헤르메스가 아주 오래전에 인류에게 전파한 것으로 알려진 가르침을 일곱 가지의 우주 법칙을 중심으로 해설한 내용이 담겨있다. 개인적으로 많은 영감을 주었던 책이었기에 자연스럽게 추가적인 정보 확인을 위해 인터넷을 검색했고, ‘세 명의 입문자’가 바로 윌리엄 워커 앳킨슨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접하게 되었다.
저자의 이름을 알게 된 후 그가 출간한 책들을 검색해봤다. 그의 전문 분야는 놀라울 정도로 광범위했다. 환생과 카르마, 사후세계, 힌두교의 호흡 기법, 요기 철학, 신비주의 기독교, 우파니샤드, 바가바드 기타, 장미십자회의 비밀 가르침 등의 전통적인 오컬트 분야는 물론이고, 무엇보다 인간에 내재한 정신의 힘, 그리고 그 힘을 계발하고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 많았다. 저자는 특히 모든 방면에서 집중력의 중요성을 자주 강조한다. 아무리 강력한 힘을 지녔다 하더라도 그 힘을 대상에 집중하지 않으면 효과가 분산되어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 타로에 등장하는 ‘마법사’ 카드의 핵심 키워드도 ‘집중력’이다. 집중력을 올바르게 발휘하면 보통 사람이 봤을 때 ‘마법’, ‘기적’으로 여겨지는 일도 가능하다는 얘기다. 해리 포터와 같은 영화에서 마법사들이 지팡이를 사용하는 것도 힘을 한 곳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인류는 오감으로 인지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은 체계적 발전을 이뤄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에 관해서는 인간이 만든 도구로 측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 건강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는 보통 ‘건강’ 하면 육신을 통해 드러나는 증상을 떠올리며 약과 시술을 이용한 치유에만 골몰하고, 눈에 보이지도 않고 측정할 수도 없는 정신적 측면은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그나마 요즘엔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람의 정신 상태가 육신에 미치는 영향을 인지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이 다행이다. 정신에 의해 발생한 병은 정신의 힘으로 치유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작은 책에서 정신의 힘을 집중하여 육신의 병을 자가 치료하는 원리와 실용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책을 읽고 나서 믿기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독자도 많을 것 같다.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욕하는 독자도 있을 것 같다. 책을 번역한 나 역시 저자가 제시하는 기법이 너무 쉽고 단순하여 이게 과연 사실일까 하는 의문을 품었었다. 일상 중 이것저것 신경 쓸 일이 많아 잡념을 줄이고 집중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서인지, 솔직히 아직 눈에 띄는 효과는 보지 못했다. (딱히 아픈 부분이 없어서 효과를 느끼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가 설명하고 있는 생각의 힘의 원리에는 동의한다. 그의 말을 믿고 돈 한 푼도 들지 않는 이 기법을 시도해서 손해 볼 것은 하나도 없다. 된다는 믿음으로 같이 한번 해 보자.
지은이 윌리엄 워커 앳킨슨
이 책의 저자 윌리엄 워커 앳킨슨(William Walker Atkinson; 1862~1932)은 생애 마지막 30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본명과 여러 예명으로 약 100권의 책을 집필한 미국의 변호사, 비즈니스맨, 작가이자 오컬티스트다. 환생과 카르마, 사후세계, 힌두교의 호흡 기법, 요기 철학, 신비주의 기독교, 우파니샤드, 바가바드 기타, 장미십자회의 비밀 가르침 등의 전통적인 오컬트 분야는 물론이고, 무엇보다 인간에 내재한 정신의 힘, 그리고 그 힘을 계발하고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옮긴이 윤 민
17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2013년에 윤앤리 퍼블리싱 출판사를 차렸다. 2017년부터는 ‘마름돌’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거칠고 울퉁불퉁한 돌을 꾸준히 다듬고 연마하여 널리 쓰일 수 있는 단단하고 매끈매끈한 마름돌을 탄생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이름이다.
번역서: 《내 인생이잖아》 《파워 오브 러브》 《돌아보고 발견하고 성장한다》 《별자리 심리학》 《동화 속의 심리학》 《혼점》 《음악의 심리학》 《생각이 만든 감옥》 《절망 속에서 태어나는 용기》 《환생, 카르마 그리고 죽음 이후의 삶》 《나는 다시 태어나기로 했다》 《진짜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해요?》 《천사가 된 악마》
저서: 《태양 아래 새로운 명언은 있다》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아주 오래된 노래》 《테이프에 담긴 추억 (공저)》 《센과 치히로의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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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제1강 치유의 힘
제2강 영양 흡수의 장기를 강화하는 방법
제3강 변비의 원인과 결과
제4강 부인병
제5강 신경과민
제6강 자가치유 기법에 관하여
맺음말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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