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 년 동안이나 인간과 공존해 온 코끼리. 하늘을 떠받치는 신령스러운 존재, 인간 대신 무거운 짐을 들어주는 일꾼, 귀중한 상아의 제공자, 서커스 공연과 동물원의 빼놓을 수 없는 재간동이로 코끼리는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었다. 그러나 인간의 사치로 멸종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코끼리의 가계부터 오늘날 멸종위기에 처한 코끼리를 보호하기 위한 움직임 등을 담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로베르 들로르
문학 박사이자 이학 학사로 파리 제8대학과 제네바 대학에서 중세 역사를 가르쳤으며, 중세에 관한 수많은 저서들을 펴냈으며 현재 생태환경사를 연구하고 있다. 그가 동물사의 기초를 세우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쓴 〈동물들은 역사를 갖고 있다〉는 세계 각국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목차
1. 코끼리의 가계
2. 아시아와 아프리카, 양면성을 띤 하나의 이미지
3. 서구의 기억
4. 사냥에서 살육으로
5. 기록과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