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엄마가 딸에게 보내는 시(詩)

엄마가 딸에게 보내는 시(詩)

저자
본투비문학연구소 편엮
출판사
본투비
출판일
2022-07-05
등록일
2023-02-1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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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엄마가 딸에게 보내는 시(詩)
너에게 시집을 보낸다

* 딸
여자로 태어난 자식.

* 소녀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아니한 어린 여자아이.

* 엄마
격식을 갖추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어머니’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


* 어머니
자기를 낳아 준 여자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

* 할머니
부모의 어머니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

-사전적 의미-

어머니는 자식의 여성 부모이다.'엄마'라고도 한다.
신라시대의 학자 최치원이 지은 하동 쌍계사 진감선사탑비의 비문에 '아미(阿?')가 어머니를 가리키는 신라어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모성이 아닌 생명, 소통, 평화 등을 기반으로 한 인간적 모성의 실현을 강조한다.

모성애(母性愛)는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본능적인 사랑을 가리킬 때 사용된다.

딸은 여성이 자신의 부모로부터 불리는 호칭이다.

* 시(詩)
시(詩, poetry)란 마음 속에 떠오르는 느낌을 운율이 있는 언어로 압축하여 표현한 글이다.
(詩)란, 울림, 운율, 조화를 가진 운문을 말하는데, 구체적으로 시작품을 성립시키는 각 시구를 가리킨다.

1. 딸아, 엄마가 될 때
참된 어머니가 되어 주소서
가을
오빠의 편지 회답
산딸기

2. 딸아, 어머니가 될 때
어머니의 꿈
하몽(夏夢)
행복한 풍경

3. 딸아, 봄날을 맞이할 때
봄은 전보도 안 치고
가을의 과수원
굴뚝
가을의 태양은 ‘플라티나’의 연미복을 입고

4. 딸아, 외롭고 지칠 때
저주(咀呪)
분신(分身)
외로움의 부름
위로(慰勞)

5. 딸아, 힘들고 지칠 때
진달래꽃
엄마야 누나야
산유화
금잔디
강촌
달맞이

6. 딸아, 웃어야 할 때
남으로 창을 내겠소
사슴
깃발

7. 딸아, 친구를 사귈 때
봄은 간다
오다 가다
우정(友情)
애닯기도 하여라

8. 딸아, 계절을 느낄 때
모란이 피기까지는
오-매 단풍 들것네
내 마음을 아실 이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미움이란 말 속에

9. 딸아, 슬퍼질 때
떠나가는 배
이대로 가랴마는
어디로
비에 젖은 마음

10. 딸아, 어른이 될 때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
봄은 고양이로다
청천의 유방

11. 딸아, 생각에 잠길 때
논개
봄비
잠 놓친 밤

12. 딸아, 아름다움을 볼 때
꽃에 물을 주는 뜻은
그믐밤
바람이 붑니다

13. 딸아, 세상이 너를 속일 때
서시
쉽게 씌어진 시
별 헤는 밤
십자가
참회록
달을 쏘다

14. 딸아, 삶이 너를 속일 때
화로
아침
가정
역단
행로

15. 딸아, 그리울 때
나의 침실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그날이 그립다

16. 딸아, 막다른 골목에 다다를 때
벽을 향하면
버드나무
꽃가루 속에

17. 딸아, 비가 내릴 때
청포도
나의뮤-즈
파초(芭蕉)

18. 딸아, 눈물이 날 때
행복은 어디 있었느냐?
네거리의 순이(順伊)
안개 속
너 하나 때문에

19. 딸아, 화장할 때
향수
카페, 프란스
석류
해바라기씨

20. 딸아, 사랑할 때
님의 침묵
복종
나는 잊고저
의심하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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