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저자들이 친구에게 해주던 ‘건강 이야기’를 정리한 책이다. 환자를 대할 때와 지인들에게 설명해줄 때의 톤은 상이한 경우가 많다. 환자들에게는 근거와 지침을 기반으로 최대한 보수적인 관점에서 설명하려고 한다. 하지만 친한 지인의 경우에는 ‘융통성’을 몇 스푼 넣어 ‘개인 맞춤형 상담’을 해줄 수 있다. ‘안 된다’를 듣고 온 친구들에게 치료에 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이 정도까진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경우도 있다. 그런 느낌을 살려 융통성을 한 스푼정도 넣어 건강서적이 가지는 딱딱함을 유연하게 하고, 직접 겪은 사례들을 적극 활용하여 ‘친구에게 해주는 건강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저자소개
건강과 심리상담에 관심이 많은 약사. 대학교 재학 시절, 교육 봉사와 멘토링에 관심이 많아 6년간 도토리 인연 맺기 학교/다문화 국제학교/삼성 드림클래스 등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였다. 약사가 된 후, 시립병원/문전약국/로컬약국에서 근무하면서 환자들의 시선에서 ‘약과 건강’을 쉽게 설명하고자 고민하였다. 현재는 신약을 개발하는 과학자로서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서울외고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약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여 ‘대한 약사회장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조기 졸업하면서 우수 논문 실적을 바탕으로 ‘Outstanding Graduate Student Award 2017’을 수상하였다. 2021년에는 세계적 학술지 ‘Biomaterials’에 제1저자로 연구 실적을 발표하면서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안구질환, 간 질환, 피부 질환, 종양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여 SCI/SCIE 국제 학술지에 총 10편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유전자 치료제, 면역항암제, 코로나19백신 등을 개발하고 있다.
2021년 다년간의 멘토링과 심리 상담 경험에 전문 지식을 녹여내어 ‘카카오 브런치’에서 정신 건강에 대한 매거진을 연재하였고, 단기간에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사실 우리는 불행하게 사는 것에 익숙하다]라는 책을 출간하였다.
후속으로 연재한 ‘건강과 약’에 대한 매거진도 많은 사랑을 관심을 받으며 본 책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모든 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기를 바라며 글을 쓰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