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하는 사람 2
‘자기 점검’으로 성공의 힘을 기르자.
시대는 달라지고 있다. 크나큰 경쟁없이 기업이 운영되는 시대에서 치열한 경쟁의 시대로 변하고 있다. 기업은 먹느냐 먹히느냐의 전쟁이고, 그 조직에 존재하는 사람들에게 추호의 도피나 방관도 허용되지 않는. 이와같이 변화의 물결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종래의 기업은 사원들을 일정한 틀에 끼워 맞추려 했고, 이에 순응하는 사람을 바람직한 사원으로 여겼다. 그러나 이것은 개성없는 평범한 사원만 양성하는 결과를 만들었고 이런 사람들만으로는 경쟁이 심한 산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요즘의 기업에는 정서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적응력과 기동력을 갖추고, 독창적 사고가 가능하며 패기와 용기가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이제는 온순하게 주어진 일을 해나가기만 하는 사람은 낙오할 수 밖에 없다. 그보다도 다소의 결점과 허점이 있더라도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사람이 더 소중하게 취급되고 출세할 가능성이 있다. 얌전하고 고분고분하기만한 사원은 정해진 일을 맡기기에는 좋으나 회사가 정작 필요로할 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수동적인 사람은 자신의 껍질을 깨뜨리지 못하고 모험을 할만한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시대가 변화고 추세가 달라짐에 따라 비즈니스맨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도 그에 걸맞는 것으로 변해야 한다. 구태를 고집해서는 경쟁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없다.
인간에게는 무한한 능력과 가능성이 잠재해 있다. 백과사전을 외우고 40개국어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것은 그중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그 무한한 잠재력을 계발하는 출발점이 되는 것은 “자기점검”이다. 자신의 숨겨진 결점이 어디에 있고, 자기능력중 어느부분을 보충해야 하는가를 알아야 괘도수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비즈니스맨의 자기점검을 통해 직장생활을 돌아보고 발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는 좋은 교훈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 및 집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