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 마땅한 자
영미 스릴러소설의 거장, 마이클 코리타 신작
가족을 지키려는 여성과 킬러들의 목숨을 건 전면전!
마이클 코리타의 신작 《죽어 마땅한 자》(Never Far Away)는 과거로부터 도망쳐온 여성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죽이려는 무리들과 전면전을 벌이는 내용을 담은 스릴러소설이다. 이전의 삶을 포기하고 새로이 선택한 삶 위에서, 죽어버린 과거의 삶에 먹히지 않고 구원받고자 애쓰는 한 인간의 처절한 싸움을 그리고 있다.
미국 메인주의 대자연 속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던 리아 트렌턴. 10년 전 코슨 라워리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자신의 죽음을 위장했을 때 아이들과 함께 남겨두고 왔던 남편이 불의의 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이 어느날 날아든다. 고아가 될 처지에 놓인 자녀들을 데려와 가정을 회복하기로 마음먹는 리아. 그러나 잠들어 있던 과거를 흔들어 깨운 죄로, 오래고 끈질긴 위험과 맞닥뜨린다. 라워리가 보낸 전문 킬러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만 것이다. 리아는 어둠을 쫓아내기 위해 또 다른 어둠에 손을 내밀고, 미스터리 킬러 댁스 블랙웰이 그녀의 간절한 부름에 응한다.
리아의 뒤를 쫓는 라워리와 킬러들, 내 편인가 싶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블랙웰, 그리고 자신이 죽거나 라워리가 죽어야 끝나는 싸움이라는 사실을 아는 리아. 절체절명의 순간 리아는 도망치기를 멈춘다. 이 서슬 퍼런 게임을 스스로 끝내기 위해.
마이클 코리타는 현대 영미 스릴러소설의 젊은 거장으로 평가받는 작가로, 데뷔 당시부터 스티븐 킹, 마이클 코넬리, 딘 쿤츠, 리 차일드, 데니스 루헤인, 제임스 패터슨 등 기라성 같은 대가들의 상찬을 받아왔다. 신작 《죽어 마땅한 자》는 대자연의 어느 한 공간에 서로를 죽여야 하는 인간 군상을 밀어 넣고 극한의 상황으로 몰고 가는 마이클 코리타의 장점이 유감없이 발휘된, 그의 또 다른 야심작이다. 강렬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는 《죽어 마땅한 자》는 마이클 코리타의 팬은 물론, 굵직한 명품 스릴러소설을 기다려온 독자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