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스토리로 본 일상에서의 테마여행(테마 여행 편)
여행은 언제나 설렘이 동반한다. 해외에서 한 달 살기는 여행의 끝 판 왕이다. 가끔 퇴직 후, 따뜻한 남쪽 나라에 이민을 꿈꾸는 사람이 있다. 이건 꼭 말리고 싶다. 뿌리는 아름다운 고향 땅에 두고, 살고 싶은 곳에서 싫증 날 때까지 여행하다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집시 여행을 권하고 싶다. 여행은 일상을 뒤로 한다. 그래서 더 먼 곳의 여행을 꿈꾸는지도 모른다. 여행을 꿈꾸는 것은 쉬우나 실행은 그리 간단치 않다. 건강, 시간, 여행 경비, 일상의 삶 등 홀가분하게 떠날 수 있는 것 만은 결코 아니다. 그런데 만약 이런 방해꾼들을 일거에 해결해 주고, 자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공익성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찌하겠는가? 여행 경비는 물론 충분한 보상까지 더해준다. 이렇게 한국 국제 협력단 사업의 일환인 공적 개발 원조(ODA) 사업에 참여해 『어쩌다 해외 한 달 살기』가 시작되었다. 국제 협력 사업(KOICA)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관심 있는 분들은 KOICA의 월드프렌즈코리아(World Friends Korea)에서 참여 정보나 기회를 확인하고 적합한 방법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필자는 기능올림픽심사위원과 국제 협력으로 많은 해외여행을 경험했으나 수박 겉핥기식 여행이었다. 멋지고 아름다운 곳에서 사진 찍고, 쇼핑하고 맛있는 음식 먹는 것이 전부였다. 퇴직 후 ODA 프로젝트형 사업에 참여하면서 책 제목처럼 어쩌다 해외 한 달 살기를 경험하게 되었다. 아름다운 풍광과 멋진 건축물 뿐 만 아니라 사람 사는 모습을 더 깊게 들어다 볼 수 있게 되었다.
일상에서의 테마 여행은 아주 짧은 여행 들이다. 비자 여행은 프로젝트 중에 비자 연장을 위해 잠시 이웃 나라에 나갔다 오는 주말 여행이 대부분이다. 일정도 짧지만 나 홀로 여행이기도 하다. 업무 스트레스를 더 할 수도 덜 수도 있는 마음먹기에 달린 여행이다. 필자는 당연히 후자 쪽에 속한다. 그리 생각한다. 어쩔 수 없이 택한 주말 여행이지만, 가보고 싶은 여행, 꼭 가야 하는 여행으로 만든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행 계획은 필수적이다. 물론 정처 없이 떠도는 여행 또한, 꼭 가야하는 여행이 될 수도 있다.
여행은 개인 성향에 따라, 목적에 따라 그리고 함께하는 사람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일상에서의 여행은 여러 가지 형태의 여행을 함께 포함한다. 삶의 이야기다. 그래서 흔히들 인생은 여행이라고 표현하는지 모른다. 일상에서의 테마 여행 편은 자질구레한 일상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어쩌다 해외 한 달 살기는 기획 시리즈』는 1. 필리핀 다바오 편, 2. 베트남 편, 3. 세네갈 다카르 편, 4. 아제르바이잔 바쿠 편, 5. 테마 여행 편으로 구성한다. 마지막으로 테마 여행 편은 2부, 3부, 4부를 함께 엮을 예정이며, 각 편 별 발간은 3-4주 간격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다음은 어쩌다 해외 한 달 살기 시리즈 전체 목차이다.
프롤로그
1부 어쩌다 해외 한 달 살기│
1. 필리핀 다바오 편│1-70
2. 베트남 편│ 1-79
3. 세네갈 다카르 편│ 1-83
4. 아제르바이잔 바쿠 편││1-87
2부 카카오 스토리로 본 일상에서의 테마 여행 |1-135
1. 비자여행(티빌리시, 바투미, 모스코바, 이스탄블)
2. 자료수집(홍콩, 마카오)
3. 라오스 직업훈련제도 제안(루앙프로방)
4. 프로젝트 실시협의(카이로)
5. 국제기능올림픽 인도 전문가 교육(방갈로르)
3부 퇴직 그리고 일상│
4부 결국, 잔소리로 끝나다│
1. 퇴직 후 재취업 추천 직종
2.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참여 방법
3.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