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쩍새의 붉은 눈물
흰머리 성성해져서야 20여 년을 가슴에 담고 살아온 그리움의 근원지를 찾아갔다. 명호의 낙동강 변에 다시 선 것이다. 나만 변하고 모든 게 다 그대로인 듯했다. 나를 다시 이곳으로 부른 것은 명호의 보이지 않는 힘이었다. (본문 중 일부)
한 범 희 ♣2003 계간 현대시문학 시 등단 ♣2016 격월간 문학광장 수필 등단 ♣2021 한국아동문학회 동수필 등단 ♣단양문학 편집주간 역임 ♣시집「JO를 위하여」「JO를 위하여2」「야인」「썰풀다(공저)」「춘아춘아 영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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