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법회로 이해한 10가지 위빠사나 지혜
위빠사나 수행에서 지혜는 문혜, 사혜, 수혜 세 종류가 있습니다. 문혜는 들어서 아는 지혜, 사혜는 생각할 줄 아는 지혜, 수혜는 수행해서 아는 지혜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면대면 법회가 열리지 않을 때, 집에서 법문을 듣고 읽으면서 문혜를 닦았으며 기억에 남는 말씀을 생활 속에 떠올리며 사혜를 길러왔습니다. 그리고 직접 체험한 것을 인터뷰 받는 과정에서 수행하는 방법이 깊어지고 생활에 적용하면서 바른 삶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위빠사나 수행을 한다는 것은 지혜가 일을 하는 것이며 법회에 참석해서 스님들과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면 내게 수혜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수행자에게 있어서 통찰지가 일어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집에서 혼자 수행에 대하여 사유를 하다 보면 잘못된 길로 가거나 잘못 알고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또 모르는 것은 계속 모르고 지내게 되겠지만 법회 시간에 인터뷰를 통하여 번뇌와 잘못이 있음을 알게 되면 바른길을 찾아갈 수 있게 됩니다. 코로나 시대에 화상 법회를 통하여 이해한 문혜, 사혜, 수혜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