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외부 은하와 깊은 우주 지역을 탐사하면서, 다양한 행성들을 조사하는 우주선의 엔지니어, 틴달. 이번 비행에서 그들은 인간과 유사한 몸체와 언어, 문화를 가진 행성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몇 개월을 머무르며 탐사 활동을 벌인다. 틴달 역시 우주선에서 내려와 그곳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낯선 문화를 경험한다. 특히 그들 문화 중 이상한 것은, 벌레들을 신성한 존재로 다루는 듯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던 중, 틴달이 현지 사람들에 의해서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저자소개
〈저자 소개〉
마릴린 베너블 (Marilyn Venable, 1931 - )은 미국의 SF 및 공포, 미스터리 소설 작가이다. 그녀는 "린 베너블 Lynn Venable" 이라는 필명으로 주로 알려졌으며, 그녀의 작품 다수가 영화나 TV 시리즈로 차용되기도 했다.
베너블은 1931년 뉴저지에서 태어난 후, 어릴 때부터 글쓰기에 재능을 보였지만 반항적인 태도를 보인 덕분에 선생님들에게는 말썽꾸러기로 여겨졌다. 18살에 결혼을 해서 텍사스로 이주한 후 그녀는 SF 잡지들을 섭렵하면서, 독자들의 평에 대한 평가 편지를 편집부에 보냄으로써 편집자들의 눈에 띄었다.
당시 "Mr. Science Fiction"으로 불리던 포레스트 애커맨이 그녀의 실력을 눈여겨 본 후 소설 한 편 당 20달러에 판매하는 계약을 제시했고, 그것이 그녀의 데뷰의 시작이었다.
50년대와 60년대를 통해서 그녀는 "사리진 방 The Missing Room", "태어나지 못한 것들의 덤불 Grove of the Unborn", "도플갱어 Doppleganger" 등을 발표하면서 대중적 인기를 모았다.
그 후 스털링 등과의 계약을 통해서 상당한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으나, 편집자들이 원하는 속도로 글을 쓰지 못한 덕분에, 그녀의 작가로서의 경력은 60년대를 정점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프리랜서 작가로서 일하면서 그녀는 라이프스타일 잡지사의 편집자로서 일하면서 생계를 꾸려갔다. 그 후 2000년 경 은퇴하여 2016년 현재 은퇴자 센터에서 혼자서 살고 있다.
사실 그녀 자신의 소설 작품보다는 그것들에 기반한 TV와 영화 등이 더욱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할 수 있다.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