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녀는 부모의 폭력과 억압, 간섭에 대해 당연히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하지만 성인자녀는 어떠 한가? 성인이기때문에 스스로 보호하지 않는 한 보호받을 수 있는 그 어떤 장치도 없다. 성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책임만이 지워지고 이제까지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선택하지 못하게 한 부모는 그들의 선택의 책임을 자녀에게 전가하기도 한다. 이런 부모와 성인 자녀의 갈등에 대해 자녀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았다.
저자소개
어릴 때는 지금과 시대가 달랐다. 미성년 자녀도 온전히 부모의 것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팽배했던 때부터 확 달라진 지금의 시대까지 여전히 나를 자신들의 소유로 바라보는 시각에 반항중인 자녀로서 부모와 자녀의 갈등에 대한 관계를 어떻게 풀어갈지 늘 고민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