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월드컵 이모저모
FIFA 월드컵은 명실상부 지구촌 최고의 축제이다. 1930년 우루과이에서 첫 대회를 시작하여 월드컵은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직전 대회인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은 무려 11억 여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경기를 합쳐서는 36억 명이 시청했다고 한다.
1930년 제1회 FIFA 우루과이 월드컵 대회를 시작으로 2022년 11월 23일에 개최되는 제22회 FIFA 카타르 월드컵에 이르기까지 월드컵 축구는 각본없는 드라마였다. 그 드라마에는 1950년 브라질대회의 결승전에서 브라질이 우루과이에게 패한 ‘마라카낭의 비극’, ‘독일의 베른의 기적’, 1969년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의 ‘축구전쟁’, ‘줄리메컵 트로피 도난사건’, ‘자살골의 비극, 에스코바르 총격 사건’, 포르투갈과 네덜란드의 ‘뉘른베르크 혈투’, 무적함대 ‘스페인의 티키타카’ 등이 등장한다.
FIFA 월드컵대회에서는 수많은 슈퍼스타들이 활약했다. 월드컵 역사상 만17세에 월드컵에 출전하여, 월드컵 역사상 최연소 해트트릭과 결승전 골, 그리고 최연소 월드컵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축구황제’ 펠레, 아르헨티나의 ‘축구의 신’ 마라도나, 포르투갈의 흑표범 ‘에우제비오’, 비운의 ‘판타지스타’ 바조, 현대축구의 전환점을 연 크루이프, ‘독일축구의 황제’ 베켄바워, ‘중원의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 등 수많은 스타들이 등장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월드컵의 역사와 스타들, 그리고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이모저모를 알고 경기를 시청한다면 흥미는 배가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