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문학관 기행 이육사 문학관
경이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만이 남을 놀라게 만드는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라야 감동도 배가된다. 의미심장한 이야기는 의미를 심장에 꽂아 사람들이 살아가는 의미를 재음미하게 만들 수 있다.
나는 자전거 타기 그램드슬램을 달성한 후, 나 자신만의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자전거 타고 문학관을 찾아가는 특별한 여정을 시작했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새로운 길을 탐색하며 문학관을 찾아가는 자전거 타는 즐거움을 온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있는 중이다. 오직 자신의 힘으로 페달을 밟아야만 자전거가 나아가는 것처럼 홀로 고뇌하며 위대한 작품을 남겨 어둠을 밝힌 작가와의 만남은 또 다른 내 삶의 전환기(轉換器)요, 충전기(充電器)이며, 세탁기(洗濯機)이고, 보자기이자 소나기로 다가왔다. 한걸음 더 나아가 이 위대한 지성들의 관련 문헌들에 대한 탐독의 즐거움은 내 삶을 탐지하게 하고, 격동케 하며, 나를 생채기 내어 성숙하게 하며, 나의 고유한 삶에 온기를 불어넣는 따뜻한 햇볕이다.
이육사 문학관 홈페이지에는 이육사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이육사문학관은 이육사의 민족정신과 문학정신을 길이 전하고 널리 알리는 공간이다.
일제 강점기에 17번이나 옥살이를 하며 민족의 슬픔과 조국 광복의 염원을 노래한 항일 민족시인 이육사 선생의 흩어져 있는 자료와 기록을 한곳에 모아 육사의 혼, 독립정신가 업적을 학문적으로 정리해 그의 출생지인 원천리 불미골에 전시관(971.75m2), 생활관(497.28m2), 이육사 생가(90.72m2)가 지어 졌다.
일생 동안 온몸과 마음으로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항일 민족시인 이육사 선생님의 문학관에 꼭 한 번 가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