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별
저는 오랜 시간 패션 디자이너로 주로 활동하며 주로 무대 코스튬 일을 해왔습니다. 디자인에서 펜을 잡고 글을 쓰기까지 특별한 계기 같은 건 없지만, 어느 쪽이든 표현이라는 부분에서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곡을 들으면 디자인이라는 비주얼로 표현하고 싶어지고, 마음이 사랑에 닿으면 글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전부 자신의 감각을 통해 표현되는 것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소설을 쓰다 보면 시가 떠올라 소설에서 발췌한 작은 시를 포함해 160편을 모은 시집입니다.
시는, 일본과 한국을 장기간 오가며 생활 속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두 나라 언어의 아름다운 울림이 그대로 전달되길 바라며 기록했습니다. 두 나라를 사랑하는 시인으로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작업했습니다.
뜨거운 열정을 품은 소원이 언젠가 당신의 마음속에서 꽃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