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은 1,500명 사람들이 모인 오픈채팅방에서 우연히 한 사람의 쪽지를 받은 적이 있다.



많은 심리검사를 받아보고 자기를 이해해 보려고 했지만 이유없이 짜증이 나고 쉽게 지치는 자신을 도저히 알 수 없어서 심리치료사인 나에게 질문을 던진 것이다.



기질검사를 바탕으로 한 해석을 하면서 어린 시절 가족관계를 들을 수 있었고, 정서적 대화를 나누었다.



‘이렇게 상담을 해 주신 분이 없었는데 감사하다’는 피드백은 들었지만, 사람들의 내적 성장을 돕는 실질적인 방법론이 궁금해졌다.



사실 나 또한 무언가가 시작되고 난 뒤 마무리되지 않았던 경험, 혼자 고민하던 순간들이 많았기 때문에 변화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자기 성장을 위해 무엇을 사용하고 있었는가’라는 질문으로 넘어왔다.



많은 성공한 부자들의 책에서 ‘바로 실행해라.’ ‘무의식의 힘이 중요하다’라는 공통된 메시지가 있다. 시크릿이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 것은 성공의 본질은 단단하고 깊은 무의식의 뿌리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말해준다.



무의식의 힘이 중요하다는 말과 함께 강한 멘탈이 필요한 것은 알겠지만 쉽게 지치고 흐트러지는 마음을 어떻게 다 잡을 수 있을까?

아직도 성공한 사람의 말을 의심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부족하여 자기 의심에서 기인한 것이며, 내면의 확신과 믿음을 발달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성공론과 부자론을 설명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으려는 사람들에게 통과의례가 바로 무의식의 힘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자기의 것으로 소화하기 위한 필수요소를 담았다.



원하는 것을 성취하고 싶다면 이제는 무의식의 정신 에너지에 집중해 보자. 진지하게 자신의 마음을 음미하면서 영혼의 무게를 느껴보자.



지금 자신의 정신 에너지는 어디로 향해 있는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진지한 질의응답은 미술치료사로서 비주얼저널 그림을 표현하고 글쓰기로 마음의 상태를 정돈할 수 있었고 자기반영에 도움이 되었다.



무의식의 힘이 중요하다고는 알지만 어떻게 하면 내면의 무의식 뿌리를 깊고 넓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지 함께 실행해 보려고 한다.



‘심리치료사가 사업가로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개인 블로그에 포스팅하였는데 응원과 공감의 댓글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미술치료사로서 개인적 성장이 발판이 되어 더 많은 사람에게 심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길 원한다.



인간은 자유의지가 강하지 않기 때문에 혼자 스스로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 수 있지만, 자신을 위한 일이니 함께 시도해 보자.



제가 했다면 여러분은 더 강하고 깊은 내적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워크북이 당신을 안아주고 공감해 줄 것이다.



자신의 확신과 믿음을 키울 수 있도록 진지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

저자소개

지은이 담다 



2019년 겨울 어느 날, 시동도 켜지 않은 자동차 안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쏟아지는 눈물 때문에 운전도 힘들었던 기억은 정신분석의 처음 받았던 날이다. 



우는 모습을 누군가에 보여주는 것은 초라했고, 나약해 보였다. 나로 인해 상대방이 힘들어지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이다. 



마음 속 응어리를 39년동안 혼자 해결했지만 그날 이후부터 나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과거 기억의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듯, 무의식의 대면은 고통스러웠다.



‘잃어버린 나’를 찾기 위해 용기가 필요했고 슬픔은 혼자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를 깨어날 수 있도록 인도해 준 정신분석 공부와 미술치료사의 길이 바로 그것이다.    



수치심에 묶인 나를 풀어 용서 하듯이 무의식의 힘을 실행하는 방법을 나눌 준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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