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간이 흐르며 ‘어떻게’ 필사할 것인가에서 ‘무엇을’ 필사할 것인가로 관심사가 바뀌어가는 이들에게 필사할 수 있는 좋은 콘텐츠를 선사하고 싶습니다. 그 첫 선물은 바로 아픔과 설움 속에도 희망을 노래했던 1900년대 전반기의 우리 시입니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이들이라면 누구나 학창 시절부터 익히 잘 알고 있는 우리 시인들의 시를 담았습니다. 그들의 시 가운데 너무도 잘 알려진 국민 시들보다는 조금 덜 알려진 보석 같은 시들을 선별하여 담았습니다.
매일 아침, 한 편의 시를 열어 한 줄 한 줄 적어갈 때 그 속에 담긴 풍경을 그려보세요. 시인의 마음을 내 마음에 담고, 그 속에 담긴 울림을 느껴보아요. 부디 당신이 모르고 있던, 잊고 있던, 외면하고 있던 내면의 감정들과 용감히 마주하는 시간이 되기를.
저자소개
〈엮은이〉
큰마음 편집부
〈지은이〉
김소월: 1902. 8. 6. ~ 1934. 12. 24.
대표작) 「진달래꽃」「엄마야 누나야」「산유화」등
김영랑: 1903. 1. 16. ~ 1950. 9. 29.
대표작) 「모란이 피기까지는」「돌담에 속삭이는 햇발」등
박용철: 1904. 6. 21. ~ 1938. 5. 12.
대표작) 「떠나가는 배」「밤기차에 그대를 보내고」등
박인환: 1926. 8. 15. ~ 1956. 3. 20.
대표작) 「목마와 숙녀」「세월이 가면」「검은 강」등
윤동주: 1917. 12. 30. ~ 1945. 2. 16.
대표작) 「서시」「별 헤는 밤」「쉽게 씌어진 시」등
이상: 1910. 9. 23. ~ 1937. 4. 17.
대표작) 「거울」「꽃나무」「이런 시」등
이상화: 1901. 4. 5. ~ 1943. 4. 25.
대표작) 「나의 침실로」「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등
이육사: 1904. 4. 4. ~ 1944. 1. 16.
대표작) 「청포도」「꽃」「광야」등
정지용: 1902. 6. 20. ~ 1950. 9. 25.
대표작) 「향수」「유리창」「고향」등
한용운: 1879. 8. 29. ~ 1944. 6. 29.
대표작) 「님의 침묵」「수의 비밀」「사랑하는 까닭」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