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여행에 정해진 게 어디 있던가.
마음 가는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하면 그만이다.”
자기다운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용기가 되어줄 여행 기록
19세 남들이 평생직장이라 부르는 대기업 취업, 25세 연간 퇴사율이 1%도 되지 않은 대기업 퇴사, 26세 평생 비혼주의라고 외치고 다니다가 돌연 결혼, 27세 결혼한 지 약 8개월 만에 혼자 배낭을 메고 여행을 떠났다. 『혼자 떠나는 게 뭐 어때서』는 기혼 여성으로 혼자 배낭여행을 떠나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며 보낸 1년간의 기록이 담긴 생생한 여행기이다.
저자는 파워 p, 무계획 여행의 정수를 보여준다. 그만큼 특별한 여행의 순간들을 마주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나간다. 정해진 루트와 계획대로 하는 여행은 오히려 노잼?! 무모한 결정은 어떤 때엔 가뭄이 든 마음을 더욱 척박하게 하기도 하지만, 가뭄이 들면 나무는 필요한 영양분과 수분을 위해 깊은 뿌리를 내리는 법이다.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태도를 경험하며 더욱 성장해나간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여행기를 기록하였으며, 여행 중에는 생생한 각국의 현지 영상을 전하는 톡파원이 되어 여섯 번(볼리비아, 에콰도르, 쿠바, 헝가리, 발리, 베트남) 출연하였다.
목차
Prologue 배낭을 챙기며
1장 계획은 없지만 오히려 좋아
프랑스
달콤한 시작, 쌉쌀한 헤어짐
빵야, 빵야
계획은 없고 그냥 놀고 싶습니다
여행의 두 가지 원칙
포르투갈
인생 여행지
털털한 밤
카보 다 로카
유난 떨기
탄자니아
아무튼 도착
하쿠나마타타
언니 예찬
디스 이즈 아프리카
굿 럭
야성과 여성
나의 첫 아프리칸 친구
많이 시스터즈
호화 배낭여행자
사파리
브라질
사람은 둘, 담력은 하나
신라면과 타코
아르헨티나
안녕을 바라는 일
우주먼지
오늘은 오늘치 걱정만
와인, 소고기, 탱고
비글해협 투어
펭귄섬
외로움 부치기
우연이 겹치면 우정 1
우연이 겹치면 우정 2
볼리비아
포기 유발
고생 끝에 낙이 우유니
당나귀가 여행을 떠난다고
말이 되어 돌아오지 않는다
쿠바
쿠바 대첩
두 번째 신혼여행
첫 번째 결혼기념일
멕시코
언제나 다른 뒤 맑음
옥탑 로맨스
남겨진 것
2장 낭비할수록 선명해지는 취향
발리
다시 시작하는 축제
우기를 여행하는 방랑객을 위한 안내서
신들의 섬
베트남
무지 신고식
불편한 여행
칵테일
인도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을 자유
형체 없는 미움
일상의 바라나시
홀리 축제
네팔
여행 진화형 인간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절절포 정신!
마중
언제나 잘못된 길
인도
다시, 인도
인도 기차
안녕, 자애로운 나의 도시
파키스탄
라마단을 아십니까?
훈자마을
훈자에서 가장 쓸모없는 것, 검색
태국
마음이 간지러운 언어
갈증
마침내 실패
이별
Epilogue 배낭을 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