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혼자 여행하면 재미없을 줄 알았지
- 저자
- 권승민
- 출판사
- e퍼플
- 출판일
- 2023-12-11
- 등록일
- 2024-01-2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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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혼자 여행하면 재미없을 줄 알았지'
여행하라는 세상을 무시했습니다.
'여행한다고 뭐 달라질 게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슴에 담고 살았습니다.
항상 똑같은 삶을 살아도 만족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의 생애 첫 나 홀로 여행기를 담았습니다.
여행을 출발하며 다이소에서 산 1,000원짜리 크래프트 수첩을 챙겼습니다.
이 수첩이 다 채워지면 돌아와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습니다.
그 작은 수첩에는 생각보다 꽤 많은 페이지가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노트를 전부 채워서 여행에서 돌아왔습니다.
혼자서 여행하는 일은 사실 두려웠습니다.
어디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지 못했습니다.
언제 누구를 만날지조차 알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만 얻을 수 있는 생각들이 있었습니다.
여행은 가볍지 않았지만, 사실 무겁지도 않았습니다.
대단하지는 않았지만, 별거 아닌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런 여행을 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칫솔을 챙기는 것도 계획을 세우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마음을 먹는 일. 그 하나였습니다.
오늘도 네모나고 단단한 벽이 둘러싼 방이 있습니다.
그 안에서 혼자 여행하기를 망설이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에게 전할 말을 담았습니다.
-독립출판사 문예나래-
저자소개
권승민
권승민입니다.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뾰족한 단문을 좋아합니다.
화이트 머스크 향을 좋아합니다.
프랭크 시나트라의 재즈를 좋아합니다.
무엇보다, 글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목차
p.8 주위를 아무리 둘러봐도 행복이 없었다.
p13. 여행하러 가는 길
p.17 새벽과 버스터미널은 어울리지 않아요
p.22 버스에 타지 못한 사람
p.25 느린 버스, 다른 시야
p.28 모든 일에 이유가 필요한 건 아니니까
p.30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도시에서
p.34 영화 같은 말을 하는 청년
p.37 새벽, 해수욕장
p.38 새벽, 항구
p.39 바다의 색깔
p.41 계획하지 않은 식당
p.46 나를 위해서 떠난
p.49 가장 기억에 남는 공간을 추천해주세요
p.53 잠은 여기에서 자고 싶어서
p.55 나도 조용히 해야 할까요
p.58 이 도시가 낯설다
p.61 어둠이 보이는 방
p.64 새끼손가락을 바라보는 시간
p.70 이렇게 하는 게 맞았었나
p.74 진짜 나는 누구인가요
p.79 대낮의 벤치에 누워있기
p.83 동영상으로 기록하면 다른가
p.86 여행은 누구랑
p.90 사진도 남기고 싶은데
p.93 혼자 오셨나 봐요
p.95 물이라는 게 말이죠
p.98 가장 중요한 건 장소가 아니라 시간일지도
p.102 내 세상의 크기는
p.109 침묵은 부재가 아니다
p.114 도망쳐 와서 다시 보지 말아요
p.116 혼자 사진도 찍어 봤는데
p.121 집에 가기 싫어요
p.123 생각보다
p.127 3시간이 아니었다면
p.130 모두가 바쁜 가운데 나만
p.133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p.137 현실은 좋지도 싫지도
p.139 처음 마주한 표정
p.143 파도가 지워 내는 것
p.146 새벽의 바다에는 다양한 사람이 와서 울어요
p.148 행복은 멀리 있어요?
p.151 털어내고 가야지
p.153 나랑 다른 여행을 한 사람
p.155 여행의 의미는 결국 돌아온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