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무엇이 당신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을까
- 저자
- 김용철
- 출판사
- 현대시학사
- 출판일
- 2023-12-12
- 등록일
- 2024-01-2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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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김용철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무엇이 당신에게 위로가 될까』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참신함이 내재되어 있다. 그리움에 대해 시인은 삶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가는 중용한 원동력으로 인식한다. 단순하게 그리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금 기다리는 일을 통해 지속적인 그리움으로 승화한다. 삶은 무한반복이다. 무슨 일이든 끝이 있다고 인식하지만 그 일의 끝에는 또 다시 다른 일들이 발생한다. 우리들의 일들은 그렇게 많은 시간을 통해 한 인간을 인간답게 성숙시켜 나가는 원동력이다. 살면서 흔히 접하는 그리움은 또 다른 그리움을 양산한다. 복잡한 사회 속에서 아직도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인간이 바로 시인이다. 그러한 시인의 인식은 이 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김용철 시인에게 있어서의 그리움은 시를 구성하는 원동력인 동시에 시세계를 구성하는 핵심적인 요건이다. 첫 시집에서 보여준 시인의 시 정신이 앞으로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양혜경(문학평론가, 신라대 교수)
저자소개
김용철
신라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
모래톱 문학상, 아차산 문학상,
영상시 신춘문학상 대상 수상.
jsc4417@naver.com
목차
시인의 말
서문
1부 나는 당신이 있어 춥지 않은 겨울을 생각했다
환절기
편지
무풍한송로를 지나며
봄으로 그대에게 닿았으면
모래톱의 오랜 기억
동백
그림엽서
멀리 어둠을 건넌다
영도 바다
바다는 말해 주었네
빈 하늘 같은 시
선술집에서
지나는 바람인 줄 알겠습니다
물빛을 만나
2부 멀리 사람 하나 어둠을 건너고 있다
그리움
선암사에서
산사에 오르며
우담바라꽃
통도사에서
자장매
선운사에서
꽃이 된 사람
풍경
백목련 꽃망울 아래
꽃이 좋지요
떠나가는 날
봄
수인사
가야 연가
홍매화
안부를 묻다
3부 안부를 묻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갓난이이모부
한들아파트 2
4부 그리움을 안고 사는 사람들 꽃이 되고 섬이 되었다
낙화
백일홍의 꿈
봄비
꽃잎의 시간 아래
삶의 무게
장승
보수동에서
북문 성터
강을 떠날 수 없었네
아침 햇살
고독
맹금머리등 아낙네
사람이 그리워지는 날
흔적
모두 아팠지만
설거지
여름
벚꽃이 꿈을 펼칠 무렵
투명하고 밝고 가벼워서
영도 바다 2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