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는 내가 쓴 소설을 모른다

나는 내가 쓴 소설을 모른다

저자
기유나 토토
출판사
소미북스
출판일
2023-12-20
등록일
2024-01-2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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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보유 1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하드보일드 소설을 쓰는 소설가 기시모토 아키라는 2년 전 교통사고를 당한 뒤로 ‘전향성 건망증’이라는 증세에 시달리고 있다. 사고 이후에 그의 기억은 하루밖에 지속되지 않는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아키라는 매일 자신을 위한 인수인계 파일을 만들어두고, 다음 날 자신이 그것을 읽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날마다 리셋되는 인간관계도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그가 신작 소설의 마감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의 생활비는 모두 이 소설의 완성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아키라는 매일 영문도 모른 채 자신이 쓴 소설을 읽고, 뒷부분을 조금 이어서 쓴 다음 내일의 자신에게 어떤 내용을 쓰면 좋을지 간단한 플롯을 정리하여 남기는 행위를 반복하는 삶을 묵묵히 이어간다.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신작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심지어 인생 최고의 걸작이 될 것 같은 예감마저 든다.



어느 날, 그 소설의 여성 캐릭터 설정 때문에 고민하던 아키라의 앞에 운명처럼 쓰바사라는 매력적인 여성이 나타나게 된다. 아키라는 소설을 위한 것이라는 핑계로 쓰바사와 데이트를 하고 조금씩 친분을 쌓아간다. 아키라는 과연 일생일대의 작품이 될 소설을 무사히 완성할 수 있을까? 그리고 만날 때마다 초면인 쓰바사와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내일을 믿고 오늘을 살아야 하는 아키라의 하루를 그의 일기를 통해 들여다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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