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되어 내린다
어디까지는 없다 어디까지 슬퍼하고 어디까지 공허하고 감정에 마침표는 없다 본문 내용 中 감정을 종이에 적어 전해 드립니다.
유형준 시가 흐른다 적막한 마음 한 곳에 시가 고인다 고인 시는 넘쳐흘러 눈물이 되고 눈물은 세상 밖으로 흐른다 본문 내용 中 저의 글이 세상에 흘렀고 이제 자국을 남기고 있습니다.
1부 소리는 기억을 남기고 그럴 수 있는 세상 향이 좋아서 쓴 커피 누굴 위한 것인가 나의 봄 제한할 수 없는 것 여기 없습니다 징 소리 지금을 위로한다 해 봐야 아는 게 조금만 솔직해져요 같을 순 없어 가벼운 추억만 낮에 가까운 사람 나를 부르는 소리 처음부터 알고 있었는데 불러도 대답 없는 표정을 잃어 간다 순간을 믿지 않는다 위대한 도전 보내 본 적이 없기에 사실 두렵습니다 티슈 겨울이 오기 전에 무너집니다 조랑말 2부 감정에 마침표는 없다 노이로제 우린 매일 달려가 이유는 민들레 홑씨 시들어 간다 네가 좋아하는 사람 낙인과 족쇄 환불 손자국 놀이터 비둘기 끼리끼리 어디까지 흐른다 걱정은 힘이 세다 너의 빈자리 기분신 모두가 사냥감인 세상 사람은 사람으로 실망은 잘못일까 대답 없는 대답 느린 거짓말 술 많이 자셔요 3부 바다가 보이는 그곳에서 오늘 밤만은 아침 소리 자물쇠 겨울 새벽 하얀 웃음 바다가 보이는 그곳에서 해가 뒤로 지고 달이 앞으로 뜬다 조연 여름밤 하늘에 불을 붙일 거야 너저분한 달달함 비가 오는 모습 거문고 소리 내린다 계절의 끝 불꽃 싹 12월은 따뜻하다 모래알 아이스크림 한입 우산 아래 세상 얼굴이 붉어지네 독점 복사꽃 피는 마을에 가고 싶다 판단하지 않습니다 4부 Thanks to 그날 밤 우린 약속했어 너의 행복을 위하는 사람 예쁘다 가끔 웃음이 나 서로 만나지 않았다면 꽃이라 얘기하네 내가 행복한 순간 나의 침묵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 시간 너만 행복했으면 좋겠어 꿈에 갇혀 의심 대신 확신을 나는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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