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서울대 철학과 재학 중 소설도 쓰고 자작 희곡을 공연하는 한편 문리대 《형성》지를 창간했다. 보병 소대장과 통역장교로 군 복무를 마친 뒤 사법시험을 거쳐 검사로 근무했다. 재직 중 서울대에서 보건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오대양 집단 변사 사건 등 사인(死因)을 정확히 밝혀야 할 사건들과, 마약범죄·의료과오·보험사기 등 보건의료 전문 분야 사건들을 주로 담당했다. 법무부 법무심의관·서울지검 형사1부장 등을 거쳐 대전지검 천안지청장을 끝으로 25년 검사 생활을 마쳤다. 2012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초대 원장으로 취임, 의료분쟁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 후 현재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에서 고문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의료 판례해설』, 『의료과오론』, 『명심보감 다시 읽기』등의 전문서와 교양서를 펴낸 바 있고,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르게사는 것인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