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래서, 아인슈타인이 뭐라고 했는데?
아인슈타인의 이론은 가설로 제시된 것이 아니라 모두 수학적으로 입증되었다. 상대성이론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선 수식이 필수적이지만, 수학을 배제하고, 상대성이론의 원리를 인문학적으로 소개한다. 개념 하나하나를 적절한 예를 통해 설명하고, 다양한 삽화와 문학작품들을 등장시킨다. 이 책의 목표는 간명하다. 과학자가 아닌 이상 이론의 내용을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무엇에 관한 이야기인지를 최대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에드윈 슬로슨(Edwin Emery Slosson1865~1929)
미국의 화학자이며 잡지편집자, 저널리스트. 저명한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과학 진흥과 대중화를 위한 비영리단체인 사이언스 서비스Science Service의 초대 회장으로 활동했다.
캔자스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대학원에서 화학, 물리학, 지질학과 심리학을 공부했다. 과학석사 학위를 받은 후 와이오밍 대학의 화학과 조교수로 임명되었으며, 시카고 대학에서 유기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간잡지 〈인디펜던트〉의 필자로 활동하다가 발행인의 권유로 편집자로 입사했다. 16년 동안 근무하면서 앙리 베그르송, H. G. 웰스 등 미국과 유럽의 유력한 철학자와 작가들을 인터뷰한 기사들을 모아 〈위대한 미국 대학들Great American Universities〉, 〈오늘날의 주요 예언자들Major Prophets of Today〉, 〈여섯 명의 주요 예언자Six Major Prophets〉를 출간했다.
인디펜던트 지에 기고한 과학에 관한 그의 칼럼들이 독자들의 큰 호응을 받으면서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명성을 얻게 된다. 1919년에 출간한 〈창의적인 화학Creative Chemistry〉은 화학의 산업적 적용에 관련된 글들을 모아 엮은 책으로 20만 부가 판매되면서 1940년대까지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화학 교재로 활용되었다. 1920년에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설명하는 〈내가 처음 아인슈타인을 만났을 때Easy Lessons in Einstein〉를 발표했다. 1912~1920년까지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한 물리학 강좌를 개설해 가르쳤다.
1924년에는 처음으로 미국화학자협회의 회의에서 라디오 방송을 시작했으며, 이어서 미국국립연구회의와 협업하여 과학자들을 초대하여 그들의 연구작업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이번 주의 과학뉴스’를 진행했다.
|옮긴이| 권혁
아주대 영문과 졸업, 출판기획과 번역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군주론〉 〈유토피아〉 〈월플라워〉 〈우주에는 신이 없다〉 〈존 스타인벡의 진주〉 〈자유론〉 〈사회계약론〉 〈통치론〉 〈인문학으로 읽는 과학사 이야기〉 〈우리가 알고 싶었던 두려움〉 〈플랫랜드〉 〈여론, 전문가의 탄생〉 〈수학자의 변명〉 〈과학이 우주를 만났을 때〉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대화 12
쉽게 이해하는 아인슈타인 16
서로 모순되는 실험들 23
시대의 수수께끼 29
상대성의 패러독스 32
자신의 모습에 대해 확신할 수 있을까? 36
4차원에 대한 소개 44
4차원으로서의 시간 52
벌레의 눈으로 보는 세상 59
시간을 거꾸로 돌리기 65
영화의 형이상학 69
자기중심적 우주 이론 74
비유클리드 기하학 83
몇 가지 단순한 예들 89
일식 관찰 95
아인슈타인은 누구인가? 109
체중 감량법 112
중력을 대체하는 것 116
기계적 정신과 수학적 정신 121
빛의 무게 128
변덕스러운 이론과 영속적인 사실들 134
과학 법칙 대 법률상의 법 139
● 시간, 공간 그리고 중력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박사 147
● 감사의 말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