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을 본 후
본 책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작가와’에서 ‘서울의 봄’이란 영화 주제를 바탕으로 모은 글입니다. 그래서 여러 작가님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한 사람이 교정/교열/윤문 등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글의 흐름이 작가님마다 다릅니다. 다른 측면에서 보면 이게 공동집필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공동집필 원고를 모을 때 큰 주제 아래 여러 질문들의 답글을 모으는데, 이번 도서는 질문이 하나였습니다.
'서울의 봄'을 본 소감을 써주세요.
즉 개인별 영화 감상문을 모은 도서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요청 질문을 광범위하게 해석한 작가님은 영화 내용보다 영화를 보기 전후의 생각과 경험을 써 주신 분도 계십니다.
공동집필 원고를 모으는 기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8명의 작가님들이 함께 해주셔서 하나의 책이 완성되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에게 재미 또는 도움되는 부분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