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여행 사진을 찍고, 사진 여행을 떠나는
사진작가 문철진이 만난 빛나는 순간들
사진작가 문철진은 여행의, 여행을 위한, 여행에 의한 속칭 ‘여행중독자’다. 『여행의 순간』은 그가 여행을 하면서 만난 풍경, 음식, 사람에 얽힌 순간들을 엮었다. 그는 자신의 사진처럼 잔잔하지만 깊이 있는 순간의 감상을 풀어낸다. 기내식을 먹을 때 느끼는 특유의 설렘, 계획 없이 떠나는 배낭여행의 추억, 풀빌라에서 즐긴 휴식의 달콤함 등 소소한 추억들을 공유한다. 중간중간 삽입된 직접 찍은 여행 사진이 독자의 공감을 자극하는 것은 덤이다. 그가 보고 느낀 것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여행지 한가운데 서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작가는 이 산문집을 통해 여행을 통해 배운 점, 여행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 진짜 나만의 여행을 즐기는 꿀팁 등을 이야기한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여행의 순간』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사진작가 문철진의 삶의 철학이 담긴 에세이다.
저자소개
살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 삶의 의미를 찾은 사진가. 사진만큼이나 글쓰기도 좋아해서 여행을 기록하는 일에도 열심이다. 부산과 제주, 홍콩과 교토 등 아시아의 주요 도시를 소개하는 책을 만들고 각종 매체와 관광공사, 기업 등에 글과 사진을 기고하며 여행작가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3만 4천 명이 구독하는 사진&여행 블로그 ‘행복한 해변무드역’을 운영하고 있고 4년 연속 네이버 사진 부문 파워블로그로 선정됐다. 지은 책으로 《멋진 사진 레시피69》 《사진이 달라지는 아이디어 100》 《사진구도가 달라지는 아이디어100》 《대한민국 풍경사진 레시피 69》 《DSLR도 부럽지 않은 똑딱이 카메라》 《미러리스 카메라 무작정 따라하기》 《집에서 찍는 스마트폰 제품사진》 《진짜 오사카 교토 100》 《진짜 홍콩 마카오 100》 《진짜 제주 100》 《진짜 부산 100》 등이 있다.
인스타그램 @pickstation
목차
Prologue | 여행을 할 때는 미처 몰랐던,
마지막 비행은 아니겠지 | 여행도 금단현상 | 설렘의 정점은 기내식 | 계획 없는 계획 | “심장 빨리 뛰어 죽은 사람은 없어요” | 교토, 벚꽃 필 무렵 | 홍콩의 마천루와 골목길 사이 | 여행, 한 사람의 취향 | 스위스 퐁뒤의 꿈 | 호놀룰루의 공기는 달다 | 나를 아는 사람 없는 이곳 | 다낭 해변에서 듣던 그 음악 | 비행기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방콕 | ‘고독한 미식가’와 훗카이도의 밤 | 패키지 여행의 쓸모 | 완벽한 고립, 끄라비에서의 여름휴가 | 그레이트 오션 로드, 내가 사는 이 지구별 | 오사카에서 분실물 찾기 | 가고시마의 평온한(?) 지진 | 우리밖에 없는 여행이라니! | 호캉스는 마카오에서 | 요세미티, 수십만 년 전 밤하늘 | 사막에서의 하룻밤 | 나만 해본 여행이란 | 불가항력의 나라, 인도 | 백야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 오히려 저렴한 호텔 룸서비스 | 기내에서 책 읽는 이 순간 | 인도의 그 가정집은 | 디즈니랜드, 네버랜드를 찾아서 | 여행에서 얻은 ‘취향의 지도’ | 잃어버린 도시, 마추픽추 | 사진 여행과 여행 사진은 다르다 | 이방인에게 마음 연 피지 사람들 | 렌터카 여행의 맛 | 푸껫, 풀빌라의 오감 여행 | 꿈, 잃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 여행에서 차려입을 때 | 교토의 장어덮밥, 즐거운 기다림 | 태초의 힘, 빅아일랜드 활화산 | 여행, 푼돈에 예민해질 때 | 티티카카 호수의 갈대로 만든 섬 | 한국보다 맛있는 LA 음식 | 상상이 현실이 되는 도시, 두바이 | 온몸으로 느낀 풍경, 호주 케언즈 | 12월엔 유럽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