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에너지 개발과 관리의 방향을
우리 외부에서 내부로 전환해야 할 시점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인간의 고민은 한결같다. 어떻게 하면 ‘의미 있는’ 조각들로 생을 장식할 수 있느냐이다. 그 의미가 사람마다 너무 다양하지만, 어느 누구도 자신이 갖고 있는 에너지를 적절하게 다루고 가꾸지 못하면 그 의미를 삶의 현장에서 온전하게 실현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영민한 두뇌와 탁월한 능력과 완벽한 계획을 갖고 있어도 우리 에너지가 고갈되거나 혼란스러운 상태에서는 아무것도 현실에서 이룰 수가 없다. 그래서 우리 몸 안에 흐르고 있는 에너지를 인간을 이해하는 방법으로 바르게 이해하고, 그것을 올바르게 관리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삶을 의미 있게 실천하는 시작이자 초석이 될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강신욱 지음
사람 자체에 대한 가치보다는 사람과의 관계에 집중해서 인문학의 영역을 넓혀 온 저자는 역사, 문학, 철학이 모두 인간에 대한 탐구임이 틀림없지만, 재미와 감동 또는 자기만족으로 점철되다 보니, 우리 생활과의 접점은 항상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여기에 저자는 똑같은 날을 하루만 더 살라고 하면 바로 까무러칠 것 같은 현실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고, 자신이 짊어져야 하는 삶에 이유와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참다운 인문학의 이해라고 역설한다.
저자는 1965년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 인문학부를 졸업하고, 현재 창조질서회복위원회(CORM) 위원장, LJ 컨설팅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잔소리 인문학》, 《러빌리티 인문학》, 《인생은 그처럼》, 《지상의 메아리》, 《빛의 자녀로 키워라》, 《난의 다이어리》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