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곧 삶
프롤로그
원고를 쓰는 것은 이제 일상이 되었다. 1인 출판으로 자유롭게 출간하다 보니 원고에도 미흡한 점이 많지만, 스스로는 만족도가 높은 프로젝트들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너무 날것인 콘텐츠는 내보내지 않으려 한다. 출간 전에 읽고 또 읽고 조금씩 반복해서 고치는 과정을 좀 더 철저하게 반복하고 있다. 추후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깊으면서도 콘텐츠에 대한 남다른 통찰과 연륜이 있는 좋은 편집자님을 모시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 프로젝트도 떠오르자마자 실행했다. 마흔 넷 생일에 다른 원고를 완성하고 나서 다음 날 아침에 바로 시작했다. 본래 프롤로그는 책을 완성하고 쓰는 경우가 통상적인 걸로 알고 있지만, 나는 늘 실제로 책장이 넘어가는 순서대로 원고를 쓰고 있으니까 이 문장들은 이번 책의 탄생기에 적고 있다.
다시 정리해보자면 이 책이 탄생하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