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가자
가끔 다시 들춰보면 좋을 오래된 글들을 살펴보는 '숨은 글 찾기' 시리즈가 세 번째로 찾아왔습니다.
20세기 초 하루가 다르게 바뀌어가는 세상 속에서 글쓰기로 자신의 목소리를 찾으려 했던 작가 백신애의 짧은 글을 모았습니다.
21세기에도 백신애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와 닿아서 공감하는 지점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백신애의 수필과 소설을 가리지 않고 서른 편 가량을 하나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부디 즐거운 시간 여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