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경계선에 서다

경계선에 서다

저자
강경애, 총총
출판사
유페이퍼
출판일
2024-03-01
등록일
2024-07-1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2MB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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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보유 1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책 소개



낯설고 오래된 글을 찾아 다니는 숨은 글 찾기 시리즈로 네번째 작가, 강경애의 글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강경애라는 이름은 생소하지만 모던걸이라고 한다면 관심이 생기실까요?

이상, 나혜석, 백신애에 이어서 우연히 강경애와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여행을 좋아하신다면 강경애와 함께 기차에 올라타시면 어떠세요?



이 책은 강경애의 모든 글을 다루고 있지는 않습니다. 몇 개의 잘 알려진 글과 몇 개의 잘 알려지지 않은 글들을 모아서 현실과 소설, 시의 경계를 넘어보려고 시도했습니다. 강경애의 대표작이라고 하는 작품은 오히려 없을 수도 있습니다. 목차를 잠깐 봐주세요.



구성은 크게 4가지 부분으로 엮어봤습니다. 먼저 ‘원고’에서 글 쓰는 사람에 대한 짧은 글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사는 이야기’와 '간도와 항일투쟁’에서는 작가 강경애가 다루고 있는 일제강점기 사회에 대한 시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식민지 시대 사람들의 곤궁한 삶과 어려움도 있지만 일상도 담겨있습니다. 간도라는 공간을 이해하면서 일제강점기를 아우르는 국외 항일 무장투쟁의 흔적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래도 봄이다’에서 강경애의 어린 시절과 섬세한 감성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에 실린 강경애 작가의 글들은 산문과 단편소설, 시가 섞여 있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낯선 시간과 공간에 펼쳐져 있습니다. 민족의 아픈 역사가 스며든 글들이라 마음이 무거워지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실리지 않은 『인간문제』, 『지하촌』, 『소금』 같은 강경애의 다른 작품들에 들어가는 길목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짧지만 1930년대로의 시간 여행이 여러분께 어떤 여운을 남겼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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