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해냈어요, 멸망

해냈어요, 멸망

저자
윤태진
출판사
메디치미디어
출판일
2024-03-08
등록일
2024-07-1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54MB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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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죽음을 선고받은 사람은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의 다섯 단계를 거친다고 한다. 윤태진 작가는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재앙을 선고받은 심정을 그 다섯 단계로 묘사한다. 칫솔, 택배 박스, 모자, 가로등, 장난감…. 우리 주변의 모든 구체적인 사물들이 멸망과 긴밀히 이어져 있고, 그 연결을 인식하면 제정신을 유지하기 어렵다. 이 책의 ‘독설’은 날카로우면서도 다정하다. 다가오는 멸망에서 눈을 돌리지 말라고 일깨우는 동시에 무너지지 말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직 있다고 다독여준다. ? 장강명,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작가



작가가 내 머릿속을 글로 쓴 것 같아서 읽으면서 내내 괴로웠다. 동네 안경점에도 폐수 처리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는 사실만이 작은 위안…이 되기엔 너무 작아서 별로 위안이 안 된다. 환경 파괴를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기에는 자본주의 소비 사회와 기업의 마케팅 작전이 지나치게 효율적으로 진화해버렸다. 어차피 멸망할 거, 다른 생물종에게 민폐 끼치지 않고 인간만 얌전히 멸망할 수 있도록 작가와 함께 고민해보도록 하자. 안 망하면 더 좋지만. ? 정보라,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작가



‘해냈어요, 멸망’이라니 그럴 리가 없다. 내가 아는 윤태진 작가는 언제나 무엇이든 진심으로 해내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제목을 ‘(우리가) 해냈어요, 멸망(하지 않기를)’이라고 바꿔 읽어보면 어떨까? 우리는 작고 미약한 개인들이지만 모두 조금씩 노력해 이 지구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가자는 열망이 책 전체에 가득하다. 일상에서의 실천을 기꺼이 함께 시작하고 싶다. ? 정이현, 《달콤한 나의 도시》 작가



쇼펜하우어보다 더한 염세주의자, 인류 멸망을 선언하다!

“모든 희망은 틀렸다. 우리 인간에게 남은 건, 멸망뿐!”



언행불일치 현대인을 향한 어느 염세주의자의 뼈 때리는 일침! 입으로는 환경을 걱정하면서 그 정반대의 행동을 일삼는 지구인들의 모순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공감 가득 일상 에세이. 시종일관 삐딱한 태도를 유지하는 저자는 우리가 남들 몰래 꼭꼭 숨겨둔 부끄러운 속마음과 행동을 CCTV로 관찰한 듯 생생하게 포착하고, 콩트를 보는 것 같은 독특한 기법을 활용해 유쾌하게 그려낸다. 지구를 걱정하며 일회용품 대신 영영 썩지 않을 텀블러를 집에 쌓아둔 사람이라면 ‘마침내 멸망’이라는 은근한 해방감을 선사하는 이 도발적인 인류 멸망 선언기를 꼭 한 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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