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맨발
저본: 『宮?賢治全集5』(筑摩書房)(ひかりの素足)
이치로(一?)와 동생 나라오(楢夫) 형제, 아버지 지인인 마부, 이치로와 나라오 형제가 고갯길에서 폭설로 인해 조난을 당한다. 현세와 저승의 경계를 헤매지만, 끝까지 사랑하는 동생을 지키고 형은 살아 돌아온다. 저자의 작품으로도 지금까지 몰랐던 장엄한 드라마이다. 눈보라 속에서 조난당한 이치로는 동생 나라오를 보호하면서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죽은 자와 산 자를 가르는 경계, 그곳에 귀신과 천인들의 환상이 나타난다. 생과 사의 갈림길의 꿈이었을까? 결국 형 이치로의 행위와 덕으로 동생 나라오는 정토로, 이치로는 현세로 돌아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