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실 거기에서 제대로 된 빵을 팔 것 같지는 않았다.'
‘숏츠’처럼 짧지만 여운이 긴 소설
밑줄서가 초단편소설 시리즈 1편
또 내 그림을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한 날, 몸도 마음도 오갈 데 없어진 어느 화가.
그저 커피 한 잔이 간절해 무심코 들른 낯선 동네의 빵집.
무뚝뚝한 빵집 사장은 빵집이니 빵만 판매한다고 한다. 우여곡절 끝에 크로와상 2개를 사고, 인스턴트커피 한 잔을 얻어마시기로 하는데……
몸과 마음의 허기가 느껴지는 어느 날.
바삭한 크로와상 한 조각을 사듯, 내 마음을 달래 줄 짧은 소설을 읽어보세요. 읽기 전에 커피 한 잔을 준비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저자소개
김영주
영상, 소설,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을 쓰며 매일 아침 책상 앞으로 출근하는 글 노동자.
에세이집 《오늘의 온기를 채우러 갑니다, 밀리오리지널》와 장편소설 《증발된 여자, 고즈넉이엔티》를 썼고, 테이스티 문학상 작품집 《7맛 7작, 황금가지》에 수록한 단편소설로 〈커리우먼〉이 있다.
2024년 1월, 무작정 1인 출판사 밑줄서가를 차리고 시행착오 끝에 초단편 소설 〈모퉁이 빵집〉을 출간했다. 북튜브 ‘밑줄서가’와 브런치에 에세이를 연재하며 책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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