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견해
2022 서울국제도서전 ‘여름 첫 책’ 선정작
마지막 수능일로부터 16년 후의 세상, 펜션 이터널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거래
코로나 시대의 수능시험일, 영어듣기평가 시간 도중 한국 인구의 대다수가 코와 입을 잃고 붉은 마스크를 쓴 형태로 변이한 이후 벌어지는 일을 다룬 아포칼립스 《붉은 마스크》의 세계관이 이어진 후속편이자 완결편! 천선란 작가로부터 “근래 읽은 재난 소설 중 가장 재미있었다.”라는 평을 받은 전작에 이어, 더욱 넓고 촘촘해진 세계관을 바탕으로 재난의 한복판에서 태어난 ‘강한’이 열여섯 살이 된 모습을 드러낸다. 강한은 일그러진 세상을 과연 어떻게 이겨내며 성장하고, 유실된 인간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