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철학을 만나면
맑은 하늘 위로 너울너울 구름이 떠다니고 나뭇잎은 한들한들 가을 향기에 취합니다. 만추의 계절, 대전의 바람과 햇살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바람과 햇살이 눈에 들어온다는 것은 우리 마음이 새털처럼 가볍고 행복하다는 징표가 아닐까요? 대전기행을 앞두고 신호등을 몇 번이나 쳐다봅니다. 나는 신호등을 얼마나 잘 지키며 살아왔는가?
신호등을 지키며 사는 아름다운 작가들의 모임 ‘신작모’
신호등의 역할이 주는 의미처럼 가야 할 때를 알고 멈추어야 할 때를 아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만들어 갑니다. 13인의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자 일이 있고 바쁜 일정이 있기에 함께 참석하지 못한 5인도 있습니다만, 대구, 창원, 경기도에서 아침 일찍 열정을 가지고 대전으로 모여들었습니다.
모임을 기획하고 신호등이 되어주는 신작모의 리더인 황금펜 신상대 대표는 종종 이야기합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세요”
글을 쓴다는 것은 혼자 앉아 쓰는 것이지만, 서로 글에 대해 교정과 격려가 함께 한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추진력이 있는 대표님을 따라 신작모는 발전합니다. ‘함께 만드는 작은 기적습관’으로 신작모 공저를 시작한 것이 지금은 ‘다시 만드는 작은 기적습관’과 ‘너도 살고 나 살리는 생각’ 그리고 ‘마산문학관 아픔 인문학’까지 줄을 이어 출간되었습니다.
목적이 있는 삶과 성장하는 리더십!
내 삶의 철학을 만나기 위한 일정을 대전 카네기 리더십센터에서 이태성 지사장과 함께 하였습니다.
이태성 지사장은 우리 모두 현재 내가 하는 일과 지금은 아니지만 앞으로 꼭 실천할 철학을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해주었고. 어떤 신념을 가지고 글을 쓰고 있으며, 기록하는 것이 미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인가를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코치해 주었습니다.
타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작가의 덕목은 과연 무엇일까요? 작은 습관의 기적처럼 100일간 꾸준히 썼던 글들이 책이 된다는 것을 검증해 준 신작모! 글쓰기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함께 해야 할지 모른다면 신작모에 노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