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으로 갈게
사람을 매혹하는 꿈은
위험한 비밀을 숨기고 있다
『화이트블러드』 임태운이 선보이는
무한 상상력의 미스터리 SF
임태운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꿈으로 갈게』가 북다에서 출간되었다. 장르적 경계에 얽매이지 않고 ‘재미와 감동’을 위해 거침없이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대담한 스타일로 주목받는 작가의 네 번째 장편소설이다. 『이터널마일』로 ‘제2회 디지털작가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작가는, 태릉에서 훈련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며 시작되는 경쾌한 액션 활극 『태릉좀비촌』, 인류 최후의 탈출선을 둘러싼 대립과 몰락을 첨예하게 그려낸 스페이스 오페라 『화이트블러드』등의 장편소설을 통해 생생하게 약동하는 등장인물들과 세계를 구현하는 데 특별한 재능이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꿈으로 갈게』의 원전이 되는 단편「드림 플레이어」를 포함한 작품 8종의 영상화 계약을 이루어내며, 약진하는 젊은 작가에서 이제는 한국 SF계가 자랑하는 독보적인 스타일의 스토리텔러로 단단히 자리매김했다.
신작 『꿈으로 갈게』는 교보문고 스토리 플랫폼 ‘창작의날씨’에서 독점 연재된 작품으로, 제약 없는 상상력으로 구축된 환상적인 SF 세계관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추구하는 작가의 저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역작이다. 꿈을 공유할 수 있는 기계가 보편화된 시대, 꿈속에서 특별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자인 자각몽자들의 활약을 다루는 이 작품은, 위험한 꿈이 숨기고 있는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SF를 골자로 한다. 그에 더해 각 등장인물이 품고 있는 애틋한 드라마와 인류를 위협하는 거대하고 긴박한 서스펜스, 초능력자들이 펼치는 호쾌한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한데 아울러 마치 종합선물세트처럼 ‘읽는 맛’이 넘치는 장르소설의 매력을 한가득 선보인다. 가슴 뛰는 재미와 산뜻한 휴머니즘으로 무장한 이 소설은 첫 페이지를 넘길 때부터 마지막 페이지를 닫는 순간까지 강렬한 흡인력으로 독자를 사로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