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의 노래
기타 치며 노래 불렀던 내 인생의 출발점
스무 살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인생의 시기입니다. 스무 살의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같은 스토리는 없습니다. 각자의 고유한 스토리는 큰 힘을 발휘합니다. 그 속에는 감동과 지혜가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강북 미아동에 모인 16명의 작가들은 저마다의 스무 살을 이야기했습니다. 그 이야기들에는 인생의 쓴 맛, 짠 맛, 매운 맛이 넘쳐흐릅니다. 16가지 이야기가 엮이니, 그 맛은 한 권의 지혜로 다가옵니다.
“하루도 빠지면 아까워요.”
강북여성인력개발센터 1인출판사 창업 과정에 참여한 16명의 예비 창업자들은 높은 출석율을 자랑하며 저자로 참여하는 스무 살 수집책 집필에도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로 탄행한 주옥같은 수필집, 스무 살의 노래!
‘스무 살 수집책’은 개인의 기록을 통해 우리의 시대상을 조명하는 1인1책 연간 프로젝트입니다. 각자의 스무 살 경험을 풀어가다 보면, 그것이 우리 시대의 기록과 역사가 됩니다.
16명의 스무 살이 던지는 이야깃거리
스무 살에는 사람마다 다양한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고귀한 것과 하찮은 것의 경계가 없습니다. 각자 겪은 이야기는 그 자체로 소중합니다.
1인1책에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스무 살 이야기를 수집하고자 했습니다. 글로 우리의 삶을 기록하여 남기면, 이것이 바로 역사라고 생각했습니다.
2023년 서울 은평과 서울인쇄센터에서 만난 작가들과 그 작업을 하였습니다. 2024년에는 강북여성인력개발센터 1인출판사 창업 과정에 참여한 16명의 작가들과 스무 살 수집책 프로젝트를 함께 하였습니다.
보통 원고는 A4 용지 2장에서 4장까지의 분량이었습니다. 하지만 강북 작가분들은 원고 분량을 초과해 편집진에게 행복한 당황스러움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만큼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진솔하고 성의있게 담은 것입니다.
첫 독자로 편집하며 울다가 웃다가... 그렇게 작업했던 이번 스무 살 수집책 3 〈스무 살의 노래〉에는 소중한 16가지 스무 살의 화두가 담겨 있습니다. 함께 그 스무 살로 다가가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