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에 빠져 있는 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그냥 묵혀두기 아까워 블로그에 올리고 간단한 글을 덧 붙이는 직업을 해왔다. 이번에 그 중 일부와 최근에 찍은 사진을 더해 스무 장으로 추려 발간한 첫 포토에세이집이다. 자신만의 시선으로 포착한 다양한 형태의 삶의 모습과 풍경들에 대해 작가 특유의 깊은 통찰과 감수성깊은 짧은 글들이 사진의 맛을 더해준다.
저자소개
평범한 직장인으로 생활하다 우연히 접하게 된 DSLR 카메라의 매력에 빠져 한동안 사진에 푹 빠져 살았다. 문제는 지속성이었다. 이런 저런 핑계로 카메라와 멀어지고 블로그도 오랫동안 묵혀두었으나 최근 다시 새 카메라를 구입하면서 이전의 열정을 되살리려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