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우리를 지나치는가, 아니면 우리가 시간을 지나치는가?
《 시간의 질서와 자유의 경계에서 》
시간은 언제나 규칙적으로 흐르고, 그 흐름 속에서 세상의 질서는 유지된다. 하지만 그 질서 속에는 보이지 않는 균열, 즉 ‘틈’이 존재한다. 그 틈은 사람들에게 과거를 되돌아보거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세상의 질서를 무너뜨릴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소녀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시계를 통해 시간을 지키는 수호자의 역할을 물려받는다. 그러나 어느 날, 시간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다는 남자와 만나면서 그녀의 삶은 전환점을 맞이한다. 시간을 조작하고 틈을 여는 것은 과연 자유일까, 아니면 파멸의 씨앗일까?
소녀는 시간의 질서를 유지하려는 절대자와, 새로운 자유를 찾아 시간을 조작하려는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며, 자신만의 길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시간이 틀어질 때, 그 틈 사이에서 과연 어떤 선택이 그녀와 세상을 구원할 것인가?
손영필 1971년 대전 출생
새로운 상상력과 철학적 질문을 통해 작품을 창작하는 소설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시간의 개념을 넘어서, 시간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탐구와 서정적인 이야기를 소재로 각자의 현재와 서로 다른 시간들이 어떻게 교차하고 조화를 이루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 소설가로서의 첫발을 내딛는다.
배재대 법학 졸업
세종대 골프리조트경영학 졸업
육군 기갑장교 복무(23년)
골프경영과정보, 골프명언과룰, 명문캐디교본 등 다수의 공저 및 감수, 연재
프롤로그
1부 시간의 틈
제1장 시간의 메트릭스와 일상
제2장 틈
제3장 얽힌 겹
제4장 갈등
제5장 시간의 붕괴
제6장 균형의 시험
제7장 새로운 질서
2부 시간의 창
제1장 틈 속의 반향
제2장 시간의 흐름을 넘어서
제3장 비틀린 현재들
제4장 조율의 순간
제5장 균열의 메아리
제6장 시간의 교차점
제7장 시간의 흐름 속에서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