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아이를 찾아서
"어린 왕자처럼 어른들의 거짓 세계에 물들지 않으면서도,
순수함과 지혜를 지닌 아이로.
그때 우리는 온전한 인간이 된다.“
우리는 꾸준히 삶을 높이는 공부를 해야 한다. 항상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세상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 속에서 삶의 지혜를 배워가야 한다. 이러한 공부법을 익히게 되면, 그야말로 공부가 쉬워진다. 일상이 공부가 되니까. 삶이 점점 고양되어가니까. 삶의 진한 맛을 느끼게 된다. 이런 공부를 하는 사람은 삶과 공부에 지치지 않는다.
저: 고석근
경북 상주에 있는 작은 시골 마을 ‘주막듬’에서 동화 같은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중학교를 졸업한 후 가난한 아이들이 전국에서 모이는 서울에 있는 철도고등학교 운전과에 진학해 무협지를 보며 협객을 꿈꾸었습니다. 졸업한 후 김천에서 기관조사로 힘겨운 2년을 보낸 후, 청풍명월의 도시 청주에 있는 충북대학교 사회교육과에 진학했습니다. 숨 가쁘게 살다 그제야 사춘기를 맞이한 것 같습니다. 방황은 참으로 많은 세계를 보여 주었습니다. 졸업한 후 서해안의 고즈넉한 섬 교동도에서 중고등학교 교사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9년의 교직 생활을 보내고 ‘인간의 길’을 찾아 ‘자유인’이 되어 구름처럼 떠돌았습니다. 시민 단체 활동가, 지역신문 편집국장과 논설위원, 문화원 사무국장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인간과 사회를 배워 갔습니다. 50대에 들어서며 죽음의 고비까지 간 후 비로소 ‘나의 길’을 찾았습니다. 지금은 글쓰기와 인문학을 강의하며 ‘나의 시간’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문학단체 ‘리얼리스트 100’에서 주는 ‘제6회 민들레 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시집 《나무》, 산문집 《명시 인문학》, 수필집 《숲》, 인문 에세이집 《시시詩視한 고전 읽기-고전 67편과 명시 67편의 만남》, 《시시詩視한 인생-일상에서 길어 올린 삶의 지혜 70가지》, 《시시詩視한 인문학적 단상들-생존을 넘어 삶을 향한 인문 에세이》 《시시詩視한 사자성어 인문학-삶 속의 인문학적 성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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